[프라임경제] 경영권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명예회장과 동생인 박찬구 전 화학부문 회장이 동반퇴진 이후 함께 성묘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달 26일 두 사람은 광주 금호고등학교에 있는 부친 고 박인천 창업주의 묘소를 찾아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리는 가족들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졌다. 두 사람의 관계 회복을 위해 가족들이 백방으로 노력해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됐다는 것이다.
박 명예회장은 매년 추석 때면 이 여사가 살고 있는 광주를 방문하기 때문에 이번 추석 연휴에도 이들 형제가 만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비공개로 치러진 어머니 이순정 여사 백 번째 생일 땐 박 전 회장이 참석하지 않아 한자리에 모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