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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내신이 합격 좌우

박광선 기자 기자  2009.10.01 13: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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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서울 지역 최초의 자립형사립고인 하나고가 10월 5일(월)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여 10월 14일(수) 마감한다. 11월 9일(월) 서류 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심층면접이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있고, 합격자는 11월 20일(금) 발표한다.

모집정원은 200명으로 일반전형 120명, 하나임직원자녀 40명, 사회적배려대상자 40명 등을 선발하고, 정원외로 특례입학대상자 4명 이내, 국가유공자자녀 6명 이내를 선발한다.

일반전형의 지원 자격은 서울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로 제한되나 하나임직원자녀 특별전형은 전국단위로 지원가능하다.

자립형사립고인 민사고는 10월 7일부터 14일까지 원서접수를 하고, 상산고는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원서접수를 한다.

하나고의 신입생 전형 방법은 1단계 서류전형으로 우수 학생 60명을 우선선발하고, 일반선발 대상자를 나머지 정원의 2배수 이내(280명 이내)로 선발한 다음에 2단계는 심층면접, 과 인성면접(PASS/FAIL), 체력검사(PASS/FAIL)를 실시하여 1단계 서류전형(70%)과 2단계 심층면접(30%) 결과를 종합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서류전형은 학생부 중 교과 내신 40%, 비교과(학생활동, 출결 등) 10%, 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 포함) 10%, 추천서 10%, 종합평가 30%를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의 학년별 반영 비율은 1학년 10%, 2학년 40%, 3학년(1학기까지) 50%이고, 과목별 반영 비율은 수학 8, 국어 6, 영어 6, 사회나 과학 중 선택한 과목 3, 선택하지 않은 과목 1, 기타 과목 1의 가중치를 두어 반영한다.

종합평가는 교과영역 + 비교과영역 + 자기소개서 + 추천서에 대한 평가와 함께 인증점수나 경시대회 및 수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한다.

2단계 심층면접은 11월14일(토)에서 15일(일) 2일에 걸쳐 시행하며 2일간의 전 과정이 평가될 예정이다. 지필고사는 실시하지 않고, 구술면접으로 개별면접, 집단토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별면접은 학생이 직접 쓴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학생의 전문적 능력에 대해 검증해 보는 것이며, 집단토론은 집단 당 몇 개 정도의 개별과제를 부여하고 이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구술로 평가하는 것이다.

지원 대책 : 올해부터 특목고, 자사고 등에 지원할 때 1곳만 지원가능하고(‘복수 지원 금지’), ‘외고의 지역제한제’ 적용으로 학교 선택이 상당히 중요하게 되었다.

먼저 하나고는 자립형사립고로는 서울권 최초로 설립되기 때문에 서울 지역 내신 상위권 학생들 중 종전 자사고나 특목고(외국어고, 과학고) 지원자들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고의 1단계 합격여부는 내신성적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데, 1학년 성적이 10%까지 포함된다는 점에 유의하고, 과목별로는 수학, 영어, 국어의 가중치가 높으므로 이들 과목의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유리할 것이다.

민사고는 올해 새롭게 도입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입학정원의 50% 내외 선발)에 맞추어 서류 전형에 대비하여 민사고수학경시대회 수상실적, 토플이나 국어능력인증시험 성적이 일정 기준 이상이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수학, 과학이나 영어 능력, 글로벌리더 등 자신만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한다.

상산고는 통상적으로 1차(서류)합격자의 성적차가 크지 않으므로 영역별 심층면접(수리, 외국어, 언어, 인성 등)이 사실상 당락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