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현대차, 행복한 비명 지르나

30만7천대 판매…글로벌 시장도 호조세

이용석 기자 기자  2009.10.01 11:17:3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9월 국내 68,570대, 해외 238,611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61.3% 증가한 307,18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시장 쏘나타 5만5천대 계약

현대차는 9월 국내에서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한 68,570대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 같은 달 파업과 추석 휴무에 따른 공급차질로 상대적으로 판매가 부진했던 기저효과에다 신형 쏘나타, 투싼ix 등 신차출시와 지난 5월부터 도입된 노후차 지원책 효과 등이 더해져 9월 국내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차종별로는 지난달 17일부터 시판한 신형 쏘나타가 9월말 기준 5만5천대가 계약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출시 첫 달 9,517대가 판매됐다. 구형 쏘나타 역시 6,782대가 판매돼, 9월 한 달간 구형과 신형을 합쳐 쏘나타만 16,299대가 팔려 내수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아반떼는 10,657대가 팔려 2달 만에 다시 1만대를 넘겼으며, 이 중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1,072대를 차지해 3개월 연속 1천대 이상 판매됐다. 또한 하반기에 연이어 출시한 싼타페(부분변경)와 신차 투싼ix이 각각 5,526대, 5,002대가 팔린 데, 힘입어 SUV 차종 역시 판매가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년 9월은 임금협상 및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과 추석 휴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내수판매가 3만1천대에 불과할 만큼 실적이 저조했다”며 “그 결과 생산차질이 없는 지난달 판매가 신형 쏘나타와 같은 신차효과와 맞물려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시장 50% 상승

해외시장에서는 9월 한 달간 국내생산수출 88,331대, 해외생산판매 150,280대를 합해 총 238,611대를 판매해,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이 같은 판매증가는 올 들어 중국·인도공장 호조 및 체코공장 본격 가동 등에 따른 해외공장판매가 크게 늘어난 데 힘입은 것이라고 현대차는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9월 판매가 사상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해 월간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며 “글로벌 수요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차종의 공급을 늘리고, 현지밀착형 마케팅·판촉 활동을 통해 판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총 2,207,814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