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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점수 고민, 출제경향 읽어야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9.30 10: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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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올 정시모집은 그 어느 해보다 수능의 비중이 높아지고 중요성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년도와 동일하게 수리영역의 영향력이 매우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될 방침이기 때문에 점수를 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1. 올해 수능 중위권 수험생들에겐 체감난이도 높을 것
언어영역 = 언어영역은 중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하기 위한 신 유형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이는 쓰기와 비문학, 문학 전 부분에서 나타나는 경향으로 복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문항이나 시각자료를 활용하는 문항들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문학의 경우도 신진작가의 낯선 지문 등이 복합적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아 중위권 수험생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수리영역 = 올해 치러진 두 번의 평가원 모의고사를 통해 보면 올해도 수리 영역의 체감 난이도와 실제 결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특히 상위권 수험생보다는 중위권 이하의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매우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수리영역은 어느 해보다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와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들이 자주 출제되고 있다. 이는 올해 수능에서도 적용될 것이기 때문에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 기본 개념과 그래프를 활용하는 문제에 대한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

외국어영역 = 외국어 영역은 체감 난이도의 차이는 있지만 실제 상위권에서의 점수 차이는 크지 않은 영역이다. 올해 외국어 영역은 수험생이 어려워하는 문법문제와 독해문제 중 장문독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볼 때 전반적으로 체감난이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어휘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문법이나 독해 모든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남은 기간 어휘력을 높이는 훈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 반복+정리를 통한 마무리 학습해야 점수 올릴 수 있어
언어영역 = 남은 기간 수험생들은 기존 유형의 시험 문제와 함께 새롭게 제시된 신 유형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는 적응력을 높여야 하고, 비문학, 문학 부분에서는 지문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읽고 해결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문학의 경우 기존 작품들과 함께 신진 작가들의 작품도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문제를 꾸준히 풀어보면서 문제 적응력을 높이도록 하자.

수리영역 = 예전처럼 많은 문제를 풀어 본다고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요즘은 과거와 같이 숫자를 대입해 본다거나 감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없기 때문에 교과서의 기본개념과 법칙 등을 반드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새로운 교재로 공부하기보다는 기존에 본인이 공부해 왔던 교재로 다시 한 번 반복하여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외국어영역 = 외국어영역의 경우 어휘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어휘력을 기본으로 하여 문법이나 독해가 가능하므로 어휘력을 늘리기 위한 학습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독해의 경우도 정확한 해석연습과 추론을 위한 사고력 연습이 필요하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은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올해 수능에서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이 아는 문제를 확실한 득점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차분히 점검해야 하고, 변별력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출제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남은 기간 동안 시간관리를 보다 엄격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