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지주회사(055550)는 10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2006년도 1분기 기업설명회를 열고 당기순이익 4763억원을 실현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직전 4개 분기 동안 연속으로 4000억원대의 안정적인 당기순이익을 유지했다.
개별 자회사별로는 신한은행 2281억원, 조흥은행 2009억원을 달성했고 비은행자회사의 경우 굿모닝신한증권 251억원, 신한생명 300억원, 신한카드 165억원, 신한캐피탈 212억원 등 총 9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의 당기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3881억원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22.7%증가했고 지난해 4분기 4662억원에 대비해서는 2.2%의 증가세를 보였다.
총자산 또한 지난해 1분기 180조원에 비해 10% 증가한 198조를 기록해 은행통합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말 193조에 비해서는 2.3%증가했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매분기 이같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 은행부문에서 안정적인 마진에 기반한 대출자산의 성장 ▲ 펀드 및 방카슈랑스 등 비이자 부문의 이익 증가 지속 ▲ 자산건전성의 개선으로 인한 대손충당금의 지속적인 감소 ▲ 비은행자회사의 이익기여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지난 12월 신한생명의 편입과 그룹내 시너지 및 비은행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많은 노력을 집중한 결과 비은행자회사의
당기순이익 기여도는 작년 11%에서 이번 1분기에 18.5%로 높아졌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