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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기억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새로운 사랑을 꿈꾸게 하는 뮤지컬 '두드림러브 시즌2'는 과거와 현실의 사랑이 만나는 판타스틱한 무대연출과 배우들의 풍부한 가창력, 장소영 음악감독의 다채로운 뮤직넘버들이 빛을 발하며 2009년 가장 사랑스러운 '최고의 러블리 뮤지컬'이라 불리는데 손색없는 무대를 선보였다.
뮤지컬계의 차세대주자인 배우 박일곤(명훈)과 지니(수희)의 무대로 펼쳐진 첫 공연은 그 동안 '두드림러브 시즌2'를 기다리던 팬들이 300석의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설레임 가득한 첫 무대를 공개했다. 오랜 기간 사랑했지만 이제는 서로에게 지우고 싶은 상처가 되어버린 두 사람이 지난 사랑과 마주하며 서로에 대한 사랑의 기억을 지우게 되고 새로운 사랑을 만나게 된다는 영화 같은 스토리의 '두드림러브 시즌2'.
현실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이야기지만 이 꿈만 같은 이야기를 최창열 연출의 판타스틱한 무대연출과 장소영 음악감독의 감성을 두드리는 음악, 배우들이 캐릭터로 승화시킨 풍부한 가창력이 '두드림러브'만의 무대로 완성시켰다. 때문에 관객들은 명훈과 수희의 러브스토리에 몰입하며 첫 만남부터 헤어짐, 그리고 새로운 사랑의 기대감에 함께 설레였고 안타까워하며 공연을 관람하는 2시간 내내 한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던 것.
공연 내내 관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던 뮤지컬 배우 박일곤, 지니 커플은 각각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종횡무진 누볐다. 특히 무대 위에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열창하여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던 박일곤은 지난 사랑에 고뇌하는 삼류 뮤지션의 캐릭터를 그만의 감성적인 보컬과 모성애를 자극할만한 여린 표정연기 등으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한껏 자극했다.
또한 수희 역을 열연한 지니 역시 가수시절 로커로 불려진 만큼 작은 무대를 가득 메운 파워풀한 목소리와 함께 때론 터프하게, 때론 귀엽게, 때론 섹시한 자태까지 뽐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주연배우들의 서로 다른 매력이 '두드림러브 시즌2'의 첫 무대에 빛을 발한 가운데 그 중 쉴 새 없이 무대를 누비며 웃음을 자아낸 멀티맨(박경호)과 앙상블(이나영, 지상록)에게도 큰 호응이 이어졌다.
이들은 사랑의 시간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중요한 순간에 항상 등장하여 친절한 설명과 함께 시간여행의 메신저 역할을 함과 동시에 유명인들의 성대모사 등 개인기로 중무장한 코믹연기로 관객들에게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내는 등 객석에 사랑과 웃음이 가득 선사하였다.
지난 25일부터 서울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는 2009년 단 한편의 러블리 뮤지컬 '두드림러브 시즌2'는 소극장 뮤지컬에서 보기 드문 송스루 형식과 소극장의 평면적인 공간을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독특한 구성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지난 사랑에 아파하고 새로운 사랑을 기다리는 모든 이들의 러브메신저로 기억될 것이다. 12월 31일까지 대학로 라이브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