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제 휴대폰 진동만으로도 전화 건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게 됐다.
이미 발신자번호표시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번호별로 벨소리를 지정해 번호를 확인하지 않고도 누가 전화를 걸었는지 알아차리는 ‘센스’는 널리 퍼져 있는 상태.
여기에 KTF가 10일 이통사 최초로 벨소리 음원에 따라 리듬감 있는 진동을 제공하는 ‘진동벨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진동만으로도 발신자를
짐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진동벨 서비스’는 휴대폰 벨소리가 울릴 때 벨소리 음원에 따라 리듬감 있는 진동 기능이
추가된 특화된 벨소리 서비스다. 또한 매너모드에서도 리듬 진동 기능이 유지돼, 전화번호별로 진동벨을 설정하면 진동만으로 발신자를 구분할 수
있다. 모티켓(휴대폰 예절)을 위해 벨소리보다 진동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고객에게 특히 유용하다.
이용가능한 휴대폰은 SPH-V8900, SPH-V8200, SPH-V7600, SPH-V74 등 총27종이다.
이용방법은 휴대폰으로 무선 인터넷 매직엔(magicⓝ)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기존의 벨소리 정보이용료 외에 1패킷(0.5KB)당 6.5원의 데이터통화료가 별도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