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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열정 진실하게 서술하라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9.29 17: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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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대학들이 ‘대필 서류’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수험생들이 입학사정관에게 제출할 입시서류를 학원들이 대신 써주고 있는 사실이 최근 밝혀졌기 때문. 대학 수시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아직 많은 대학들이 자기소개서를 받고 있다. 또 수시 2차에서도 수험생들의 자기소개서는 시험 당락에 큰 영향을 끼친다.  ‘비상에듀(www.visangedu.com)’는 서류평가에서 심사자들의 시선을 한 눈에 휘어잡을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를 29일 소개했다.

1. 과거와 현재, 미래가 유기적으로 조합돼야
자기소개서란, 자신이 어떻게 자라왔고, 대학과 학과를 어떤 이유로 선택했는지, 그리고 장래 계획은 무엇인지를 서술하는 글이다. 지원자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유기적으로 조합돼 스스로를 잘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비상에듀 이치우 평가실장은 “성장과정이나 가치관, 적성, 특기 등에 대한 서술을 통해 지원자가 대학에 꼭 필요한 인재라는 점을 어필할 수 있어야 좋은 자기소개서”라고 설명했다.

우선 자신의 역량을 냉정히 평가할 필요가 있다. 인생에 영향을 준 사건이나 장점 등을 가정환경, 교내외 활동, 수상실적, 희망 직업 등 다양한 항목으로 나줘 작성한다.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2. 키워드 찾아 통일감 있게 써야
자기소개서에는 다양한 항목이 있다. 항목별로 자신의 답변을 주요 키워드로 요약해 보자. 항목 별로 아무리 좋은 글을 썼다 해도 전체적인 통일감이 없다면 진실성을 의심받게 된다. 특히 자기소개서는 면접에서 자기소개서와 관련한 추가 질문을 받을 수 있고, 대필했을 경우에는 입학이 취소될 수도 있다. 이 실장은 “자기소개서는 기본적으로 구체적이고, 진실성이 있어야 하며, 전체적인 일관성이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3. 논리적 구성 기본, 첫 문장은 간결해야
논리적 구성은 기본이다. 논술 개요를 짜는 것처럼 구성해야 한다. 항목별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개요로 뽑아 적어 내려가면 보다 짜임새 있는 글이 나온다.
첫 문장도 중요하다. 항목별 첫 문장은 여러 번 퇴고를 거쳐 제대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핵심은 항상 서론에 배치해 보는 이가 읽기 편하게 작성하자.
문장은 간결하게, 구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자기소개서에서 요구하는 것이 명문은 아니나 최소한 깔끔하고 간결하게 쓰는 것이 좋다. 수식어를 많이 쓰게 되면 내용이 추상적으로 흘러가기 쉽다.
최소 3회 이상의 퇴고는 필수. 작성 후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함께 보면서 의견을 듣고, 여러번 고쳐 쓴다.
항목별 요구 사항도 신경 써야 한다. 전체분량이나 항목별 글자수는 지켜야 한다. 또한 항목별로 요구하는 사항에 대한 동문서답이 되지 않도록 준수한다.

비상에듀 입시서비스과 박정훈 연구원은 ‘지나친 미화’ ‘과거 서류 짜깁기와 베끼기’ ‘채팅용어가 남발하거나 맞춤법 엉망’ ‘여러 대학에 지원하면서 항목별로 비슷하게 갖다 붙여 차별화가 안되는 글’ 등을 피해야할 자기소개서 유형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