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가 중소기업 지원 확대책을 마련하는 등 상생경영을 적극 강화한다.
포스코는 10일 구매, 판매,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 다방면에 걸쳐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소기업과의 협력활동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아래 지난해 확충한 중소기업과의 상생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중소기업의 취약 부분인 인력양성, 기술개발을 위한 교육과 기술 중심으로 지원 활동을 강화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포스코는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구매부문에서 중소 기업 대상 발주물량을 지속 유지하고,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외주파트너사 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올해 446억을 지원해 이들 회사의 직원 임금 수준을 내년까지 포스코 직원의 7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가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성과공유제는 자재에 이어 외주 부문으로 확산시킴으로써 상생활동의 대표적인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 성과공유제: 공급사와 공동으로 개선활동을 수행해 그 성과를 공유하는 것으로 공급사는 자율적인 개선을 통해 기업체질을 개선할 수 있으며 포스코는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을 실현할 수 있는 제도. 이 제도는 미국의 GE, 일본의 도요타 등 선진국 일부 기업에서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서 국내에서는 포스코가 처음으로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