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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탄소펀드 공식 출범

파키스탄 CDM사업에서 80억원 규모의 탄소배출권 구매 예정

전남주 기자 기자  2009.09.29 13: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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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수출입은행은 수출입은행을 포함한 13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는 형태로 탄소펀드가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펀드에 참여한 기관 및 기업은 수출입은행, 에너지관리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조선, 두산중공업,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중공업, STX팬오션, STX에너지 등으로 총 13곳이다.

수출입은행의 탄소펀드는 우선 1000억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되어있었다. 하지만 삼성물산, 포스코, 한국전력 등의 투자가 10월까지 확정된 상태로 이를 포함하면 당초 계획안을 넘어선 15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오는 30일 수자원공사가 파키스탄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력발전 사업으로부터 약 80억원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이번 펀드를 통해 선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이 탄소배출권을 사전 구매해 CDM사업 관련 리스크를 탄소펀드가 부담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해외 CDM사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수출입은행장과 탄소펀드 투자자 대표들이 펀드 투자계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