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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영화계 거장들과의 꿈같은 만남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오는 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7일간 잊지 못할 영화적 경험 선사

한종환 기자 기자  2009.09.29 12: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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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국제영화제의 서막을 알리는 아시아영화아카데미(Asian Film Academy: AFA 2009)가 오는 10월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열리며 AFA라는 공동의 장에서 아시아의 젊은 영화인들과 거장들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동서대학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가 공동주최하는 아시아의 젊은 영화인을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AFA는 일본 영화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교장을 맡았으며, 박기용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이 4년째 교감으로 참여한다.

여기에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의 작품에서 촬영을 담당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구축한 이란의 촬영감독인 마흐무드 칼라리 감독과 2003년 장편극영화 데뷔작인 <민>으로 낭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말레이시아의 호유항 감독이 지도교수로 참여하여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AFA에 참가한 24명의 참가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두 편의 HD 단편 영화를 제작하며, 교장과 지도교수로 참여한 아시아 최고 감독들의 지도하에, 실력 있는 영화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각종 워크숍과 마스터클래스, 특강,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AFA는 세계적 명성을 구축한 감독들로부터 현장 경험을 전수 받아 자신의 영화를 만들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다양한 국가의 젊은 영화 인재들이 AFA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더욱이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AFA는 해를 거듭할수록 아시아의 젊은 영화인을 배출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2006년 AFA 졸업생인 크리스 총찬휘(Chris Chan Fui/말레이시아) 감독은 <카라오케(Karaoke)>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초청됐으며, 왕 시칭(Wang Siqing/2008년 AFA 졸업생), 에드윈(Edwin/2005년 AFA 졸업생), 로야 사닷(Roya Sadat/2006년 AFA졸업생)은 PPP 2009에 공식 선정된 프로젝트의 감독으로서 다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등 AFA가 배출한 영화인들의 눈에 띄는 성장을 다시 한번 확인케 한다.

올해는 예심부터 포트폴리오 심사가 진행됨에 따라 한층 강화된 심사를 거쳐 16개국의 24명의 최종 참가자가 선발되었다. AFA 기간 중 제작되는 단편영화는 24명의 학생이 제출한 시나리오 가운데 치열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2편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제작되며, 부산국제영화제에 기간 중에 공식 상영될 기회를 얻게 된다.

AFA 2009 최종참가자들은 이미 2팀으로 나뉘어 온라인상에서 영화제작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30일과 10일1일에 걸쳐 부산에 입국,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열리는 입학식에 참석하게 된다. AFA에 10월 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