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정사업본부는 중소전자상거래업체의 판매, 재고 및 배송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건립한 ‘동서울우편물류센터’의 오픈과 동시에 제3자 물류사업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동서울우편물류센터는 서울 도심지인 광진구 구의동에 부지 5300평, 연면적 4150평, 지상 5층, 지하 1층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 2003년 12월에 착공한지 30여 개월만에 그 모습을 드러내 수도권내 물류유통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 물류센터는 최첨단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9만개의 택배 보관창고와 1일 3만개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물류창고를 보유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전자상거래업체의 고민을 상당부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우정본부는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