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8일 정운찬 총리 인준안 가결과 관련해 한나라당은 환영과 내각 운영의 기대감을 민주당은 거대 여당의 의석수로 밀어붙인 강행처리에 대한 유감의 입장을 밝혔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정운찬 총리 임명동의안이 가결됐다”며 “이제야 중도실용, 통합의 국민적 기대와 여망을 안고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의 투표불참은 이해하지만 투표의 방해는 유감스러웠다”고 밝히며 “산고 끝에 태어난 정운찬 내각은 국민의 편에 서서 국민에게 봉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 대변인은 “이명박 2기의 조정자로서 언제나 바른 소리를 해왔던 경제학자로서 대학 총장으로서 지식인의 한 사람으로서 사회적 문제가 산적한 이때에 내각을 바른길로 통솔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우제창 대변인은 “국민대다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석수로 밀어붙여서 인준안을 통과시켰다”며 강행처리한 데에 유감을 표시했다.
이어 우 대변인은 “정 총리의 6대비리를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을 통해 철저히 검증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리 임명동의안은 이날 177명이 재석에 찬성 164표, 반대 9표, 기권 3표, 무효 1표로 가결됐으며, 총리 인준 반대를 거듭 밝힌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의원들은 인준 처리에 항의한 뒤 표결에는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