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온라인몰들이 막판 '차례상 마케팅'에 한창이다. 올해 금~일요일까지의 짧은 연휴로 귀성을 포기한 사람들도 늘어난 데다 차례상을 차릴 시간이 예년에 비해 짧아 차례상 막판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차례상에 들어가는 반조리식품 행사를 벌이고 있다.
◆옥션은 '막판 차례상 준비하세요' 할인행사를 통해 29일 오전까지 차례상 세트를 비롯해 전, 산적 세트 등 차례상 반조리식품 20여종을 선보인다.
반조리상태로 배송되는 '명절차례상 모듬전'은 해동 후 밀가루를 살짝 묻힌 다음 계란을 입혀 후라이팬에 부치기만 하면 된다. 녹두전반죽 480g 3팩, 해물파전반죽 480g 2팩, 고기완자전 1kg, 쇠고기맛살산적 400g, 동태포 500g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고기 양념산적 1kg(1만2000원)'은 호주산 소고기를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갈아만든 양념에 재워 번거롭게 고기를 손질하거나 양념장을 만들 필요 없이 간편하게 구워 올릴 수 있다.
꿀약과, 실속포, 제사용 종합과자 등으로 구성된 '청해원 실속제수4종(7900원)'도 인기제품이다. 햇대추, 깐밤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G마켓은 오는 30일까지‘반찬가게 통합기획전’을 진행한다. 국, 나물, 조림 등 각종 반찬세트를 시중가 대비 최대 50%가량 할인하여 선보인다. 대표상품인 ‘대대로 상차림’은 고객 주문에 맞춰 당일 조리, 당일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시금치, 도라지, 고사리와 같은 기본 나물 무침에 쇠고기탕국, 동태전 등 차례상 음식이 정갈하게 준비된다. 3일전에 주문하면 된다.
◆롯데아이몰닷컴은 작년 보다 짧아진 연휴로 간소한 추석을 보내려는 고객들을 위해 ‘차례상 음식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반조리, 완조리 상태의 추석상차림 음식상품의 매출이 추석을 한 주 앞둔 18일부터 24일까지 전년 동기대비 15% 올랐다. ‘사옹원 차례상 실속세트’는 녹두전, 오미산적, 고기완자, 생 깻잎전 등 총 6종류의 음식을 묶어 3만9300원에 판매한다. 전과 완자는 전자레인지에 해동 후 밀가루와 계란만 묻혀 구워내면 돼 일손을 덜 수 있다.
◆롯데닷컴은 '천하제일 수제모시송편' '홍성풀무 오색송편' '손으로 빚은 손송편' 등을 주문하는 손길이 늘고 있다. 9월 들어 24일까지 롯데닷컴의 송편류 매출은 지난달 대비 3배 이상, 작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11번가는 10만원대에서 20만원대까지 다양한 차례상 세트를 선보이며 신선한 재료로 준비한 제수음식을 완전 수작업으로 진공 포장해 추석 바로 전날 집까지 배송해주고 있다. 차례상에서 빠질 수 없는 전 세트도 3만원 대의 가격에 깻잎전, 산적 완자, 해물전, 버섯전 등을 한꺼번에 제공한다.
옥션 식품영유아팀 고현실 팀장은 "짧은 연휴로 예년에 비해 차례상 준비상품 가짓수와 매출이 동시에 늘어나고 있다"며 "각 주문업체와 배송지에 따라 배송 상황이 차이가 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29일 오전까지 주문하는 경우 추석 연휴 전에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