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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인준, 한나라 “협조해야” 민주 “철회해야”

전남주 기자 기자  2009.09.28 15: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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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놓고 여야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나라당은 28일 본회의에서 정 총리 후보자의 인준안에 대해 민주당이 협조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임명동의안 강행처리는 국민의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나라당 “민주당 협조해야”

정몽준 대표는 영웅은 결점이 없지만 지도자는 혹이 있다는 말이 있듯이 현실정치세계에선 균형 감각이 중요한 덕목이라며, 야당도 균형감각을 유지해서 총리 인준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정 후보자가 총리직을 수행하지 못할 중대한 결점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뒤 한나라당, 친박연대 그리고 무소속 의원들과 함께 인준 표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조 정책위의장은 우선 정 후보자에게 소신껏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그래도 부적합하다고 생각되면 인준 표결에 참여해 반대표를 행사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민주당 “임명동의안 철회”

정세균 대표는 한나라당이 정운찬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인준을 오늘 강행하면 엄청난 국민적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정 대표는 정 후보자의 자진사퇴가 최선이며, 그렇지 않다면 대통령이 임명을 철회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정 후보자의 위증과 거짓말 의혹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본회의에서 표결하는 것은 또 다른 불씨를 안을 수 있는 만큼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열어 정리한 뒤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흠이 많은 사람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해 국정 발목 잡기라고 말한 한나라당은 시대착오적이고 반민주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