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과 동부제철이 올해 노사문화 대상 대통령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노동부는 노사문화가 우수한 61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사례발표를 거쳐 이중 12개 기업을 2009년도 노사문화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현대중공업과 동부제철은 국내에서 노사문화가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인정돼 대통령상 수상 기업에 선정됐다.
현대중공업은 노조가 설립된 1987년부터 1994년까지 매년 파업이 발생하는 등 대표적 노사갈등 사업장이었으나 이후 노사가 상생의 길을 찾아 15년 연속 무분규를 기록하는 등 대표적 노사협력 기업으로 거듭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동부제철은 ‘가사불이(家社不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위기상황에서도 인위적 고용조정을 하지 않고 노사가 서로 양보·협력해 위기를 극복한 점이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이 회사는 전 직원에게 사원아파트를 지원하는 등 근로자 복지에 앞장서고 14년 연속 임금 무교섭 타결을 이루는 등 두터운 노사 신뢰가 돋보였다.
한편, 노사문화 대상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 가운데 노사문화가 탁월한 기업을 선정해 정부포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1996년부터 시행됐다.
수상 기업은 △정기 근로감독 면제 △정부 물품조달 적격 심사 시 우대 △세무조사 유예 △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 행정·금융상 우대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