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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대학스포츠’와 연계 마케팅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와 파트너십…계약기간 총 3년

이광표 기자 기자  2009.09.28 13: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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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대표 남용)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와 공식 파트너(Official Corporate Partner) 계약을 맺고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계약기간은 올해 9월부터 3년간 LG전자는 농구, 미식축구 등 23개 종목 대학스포츠와 연계해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된다.

LG전자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휴대폰, 가전, 디스플레이 등 미국에서 진행하는 3대 포트폴리오 제품에 대한 독점적인 마케팅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또 NCAA는 물론 소속대학의 로고, NCAA 콘텐트, 경기를 중계하는 CBS의 콘텐트 사용도 가능하다. CBS의 경기중계 시에는 LG 로고가 수시로 노출된다.

LG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미국인들에게 보다 역동적으로 LG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회사는 또 마케팅의 독점적 지위를 활용해 3대 포트폴리오 간의 통합마케팅에 보다 속도를 내게 되면 브랜드 상승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비영리 스포츠 단체인 미국대학스포츠협회는 23개 종목에서 88개 대회를 주관하는데, 프로경기를 제외하면 대학스포츠는 미국 내 최대 스포츠 이벤트로 평가받고 있다. 협회에는 약 1천 개 대학이 소속돼 있는데, 출전선수는 연간 5만 4천여 명, 경기장을 찾는 관중만도 연간 1억 명이 넘는다.

그레그 샤힌(Greg Shaheen) NCAA 부사장은 “LG가 파트너로 참여해 기쁘다”며 “비즈니스와 제품에서 보여준 LG의 리더십은 학문과 스포츠 모두의 발전이라는 NCAA의 목표와도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LG전자 북미지역본부 존 와인스톡(John Weinstock) 마케팅담당은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통합마케팅을 보다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4월부터 미국 현지에서 브랜드 이미지도 올리면서 마케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문, TV광고 등에서 ‘Something Better’라는 통합마케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 캠페인은 소비자와 LG브랜드 간의 정서적 교감을 늘려 3대 포트폴리오 간의 통합되고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게 특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통합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휴대폰, 가전, TV 사업이 서로 시너지를 내면서 상승작용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