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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도다'는 벽안의 청년 윌리엄과 동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펼쳐나간 호기심 많고 천방지축인 제주 해녀 장버진(서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제주도의 수려한 풍광과 아기자기한 에피소드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반응을 일으켰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방송 시간대가 주 중 오후 10시부터인 미니시리즈 시간대로 편성됐으면 훨씬 더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다.
30∼40대 이상이 리모컨 주도권을 틀어주고 있는 주말 저녁에 방송됐던 터라 주말극 안방극장 팬의 벽을 뛰어 넘어서지 못했다. 하지만 서우는 특유의 표정 연기와 엽기발랄한 캐릭터 코드를 앞세워 '대형 스타의 탄생'이라는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더구나 서우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폭 넓은 팬 층을 확보해 '탐나는 도다' 방송 이전의 영화와 CF 등을 통해 쌓아올린 이미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번 작품을 위해 수중 신 등 지난 1년 동안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보인 서우는 극 중에서 감칠 맛나는 제주 사투리를 능란하게 구사했으며 귀여운 토끼 마냥 통통 튀는 발랄 코드로 젊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례로 인터넷 상에서 귀여움, 놀람, 슬픔, 순수함, 썩소 등 서우의 100가지 표정이 네티즌들 사이에 폭발적인 화제를 모은 것이 대표적이다.
당시 네티즌들은 "여배우임에도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표정이 하나같이 리얼하고 사랑스럽다" 등의 호감 있는 댓글로 서우의 활약을 칭찬하였다.
서우에 대한 찬사와 한층 좋아진 이미지 덕분에 요즘 서우는 각종 CF 출연과 영화 및 드라마 출연 제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렇다 만한 신인이 없는 상태에서 서우의 빛나는 활약이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