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통료 과금 1초 단위 시대 열린다

SKT 2010년 3월 시행할 예정

이광표 기자 기자  2009.09.27 14:17:1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휴대전화 요금의 부과 방식이 10초에서 1초 단위로 변경됨에 따라 향후 이동통신 요금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 3사가 내놓은 통신요금 인하 방안에 따르면 SK텔레콤이 1초 단위 과금을 도입하기로 하고 2010년 3월 중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는 10초당 18원으로 초 단위로 바뀌면 1초당 1.8원을 받게 된다. 지금까지는 11초, 19초를 써도 20초 기준으로 계산돼 36원을 내야 했다. 하지만 기존에는 3초 이하의 통화의 경우 과금이 안됐지만, 초단위로 과금을 하면 실수로 전화를 걸었다가 바로 끊는 것도 전화요금에 청구되는 등 단점이 있다.

SK텔레콤은 1초 단위 요금제를 도입함에 따라 연간 2010억원이 매출에서 줄어들지만, 초 단위 과금에 따른 수익 감소는 수익 감소로 해석될 수 있다고 통신업계는 보고 있다.

이동 통신사들이 이 제도 도입을 꺼렸던 것은 통신사별로 100여개가 넘는 부가 서비스 등 요금 결제 시스템을 다 바꿔야 하는 등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마케팅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