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6년만에 재상장에 나선 진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재상장을 계기로 더욱 더 비상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파상공세를 펴고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공모가 하향으로 인해 인기가 높아지는 등 국민주라는 이미지도 형성되고 있다.
도약에 나선 진로(대표 윤종웅)는 지난 8월 31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기재상 정정사유 발생으로 9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던 상장 계획을 10월 19일로 연기했다. 증권신고서에 추가된 내용은 ‘시장상황 및 진로 주가를 고려하여 상장 후 자사주의 매입 및 소각과 당기순이익의 50% 이상 배당금 지급하는 것을 검토’하는 내용을 추가했고, 공모희망가 범위는 54,000 ~ 60,000원에서 45,000 ~ 50,000원으로 변경한 것이다. 공모가격은 시장상황 및 상장 후 자사주 매입, 소각 및 당기 순이익의 50% 이상 배당금 지급에 관한 방침 등 제반 사정을 고려해 결정된다.
진로가 공모희망가 범위를 변경한 것은 진로가 국민酒라는 이미지에 맞게 일반투자자들에게도 투자기회를 확대했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고, 향후 IPO 시장에서 親시장적 공모가 형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진로 윤종웅 사장은 ‘ 상장을 통하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소주 대표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신성장 동력인 중국, 일본 등 해외사업을 본격화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기업가치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 주주가치 극대화 등을 통해 성공적인 IPO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상장이 지연된 이유는 금감원에 상장 신청할 때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데 누락사항이 있어 수정 제출했으며, 이럴 경우 유가증권 상장규정에 따라 상장절차를 다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지연되었다고 밝혔다.
재상장 이후 하이트 진로의 통합 시너지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의 하이트 진로인수 승인조건에 따라 두 회사는 5년간 영업관련 인력과 조직을 분리 운영해 왔던 것. 따라서 2011년 1월부터 하이트와 영업조직을 통합하는 등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진로는 주력 브랜드인 참이슬의 브랜드 파워 강화와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는 등 미래 핵심고객 확보를 통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진로의 브랜드 가치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서민과 애환을 함께하며 성장한 진로가 세계 증류주 판매량 1위 제품이 되기까지는 소비자들의 ‘진로사랑’이 뒷받침됐기 때문.
윤사장은 내실 있는 기업 경영으로 시장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소주대표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한다. 특히 영업력을 더욱 증대시켜 앞으로 전개되는 시장 경쟁에서 완벽한 시장 우위를 확보할 방침이라고. 또 글로벌 마인드를 바탕으로 해외사업의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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