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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한 기운이 맴도는 회원권 시장

이용석 기자 기자  2009.09.26 09: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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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라운드하기에 최적의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으며, 거의 모든 골프장들의 예약률도 상승한 편이다. 이제는 가을 옷을 입을 정도로 싸늘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데, 회원권 시장도 이와 마찬가지로 싸늘한 기운이 지속되고 있다.

혼조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매수자들이 추가 하락에 초점을 맞추면서 관망세가 더욱 짙어지는 모습이다. 단기 상승 후에 숨고르기로 볼 수도 있는데, 대내외적인 악재가 나온 시점이라 향후 회원권 시장의 방향을 예측하기가 어려워 졌다.

하반기에 금리 인상이 가시화 되고 있고, 풍부한 유동성 자금이 약화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로 인해 회원권 시장의 투자 심리가 위축될 것이며, 단기적으로는 약보합세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원권 시장의 참여는 투자 개념 보다는 이용 목적으로 구입하여야 하며, 낙폭이 심한 종목위주로 정확한 분석과 신중을 가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전문 딜러와의 긴밀한 상담이 필요한 시기이다.

초고가대 회원권 종목은 조용한 모습을 보이며, 대부분 종목들이 약보합세이다. 황제 회원권의 남부는 법인의 매수로 인해 강한 상승을 보이며 굳건히 1위를 지키는 모습이다. 그 뒤를 가평베네스트가 소폭 상승으로 뒤쫓고 있지만 남부를 따라가기엔 역부족이다. 곤지암의 BIG3 렉스필드는 침체기 접어드는 모습이고, 남촌은 약세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이스트밸리만이 강보합으로 위상을 지켰다. 레이크사이드는 조용한 움직임 속에 호가만 높이고 있고, 화산은 움직임 없이 보합으로 마무리 했다. 비젼힐스가 소폭 하락하며 10억대에서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다.

고가대 회원권 종목은 저조한 거래량을 보이며, 약세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춘 고속도로의 대표 격인 수혜주 마이다스밸리는 차익 매물이 조금씩 증가하며 하락을 보였고, 프리스틴밸리도 하락을 보였다. 아시아나는 매도, 매수간의 호가차이가 벌어져 실거래가 힘들어 보이는데 매도 우위가 아닌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송추는 저조한 거래량을 보이며 약보합세이고, 서원밸리도 별다른 움직임 없이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산은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신원과 파인크리크는 매도 물량이 출회 되면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중가대 회원권 종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실망매물이 늘어난 모습이다.
예약 우수종목인 비에이비스타와 뉴스프링빌이 매물로 인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원거리의 라데나와 강촌은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근교의 인기클럽인 뉴서울과 남서울은 실망 매물이 늘어나고 있어 하락세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태광과 뉴코리아도 마찬가지로 매물이 누적되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강남300, 기흥, 신라, 한성등도 시장분위기가 반영되면서 실망 매물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양상이다. 반발 매수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나, 시세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저가대 회원권 종목은 매도 물량이 줄어들고 있지만 약세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프라자는 매도 물량을 줄이며, 안정된 모습을 보이지만 약보합세이고, 수원은 어려운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원과 리베라가 그나마 소폭 상승하며 체면을 세웠다. 덕평, 필로스, 몽베르 등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인천국제는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보화회원권거래소 애널리스트 진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