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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자회, 인상된 철근값에 ‘불만’

배경환 기자 기자  2009.09.25 09: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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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제강사들이 지난 8월과 9월에 철근가격을 각각 4만원/톤, 5만원/톤으로 인상한다는 발표를 한 것과 관련 건설사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관련 대형 건설사 자재구매 담당자들의 모임인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이하 건자회)는 25일 “건설사의 인하요구와 관련된 협상속에 2009년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6~14%의 견고한 실적 후, 발표된 것이라 건설사 입장에서는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건자회는 “현재까지 단가인상에 영향을 미칠만한 근거가 없음에도 제강사의 일방적인 가격인상 발표 결정은 건설경기 불황속에 힘겹게 버티고 있는 건설사에 막대한 원가부담을 떠안기는 결과”라고 언급했다.

특히 건자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도 제강사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로 2009년 상반기 실적도 지속적으로 견고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단 동국제강의 -3.8% 영업손실은 후판사업부문의 영향으로 철근 영업 이익률만 비교한다면 약 7%수준이다.

이에 건자회는 “반면 건설사의 영업이익률은 건설경기 불황등으로 지속적인 침체수준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며 “제강사는 가격인상보다는 철회에 따른 적정한 철근가격을 시장 내에 정착시켜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자회는 25일 오후 2시부터 양재동 현대제철 사옥 건너편에서 1~100위 건설사 관계자약 250명 참석한 가운데 인상철회와 관련한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