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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희귀난치병 유현비양 후원 협약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9.24 13: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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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임경제]남양유업(대표 박건호)은 24일 경남 김해에 위치한 생명나눔재단에서 남양유업 김정엽 부산지점장과 유현비양의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귀난치성질환인 무뇌회증을 앓고 있는 유현비(2)양에 대한 치료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현비양이 앓고 있는 ‘무뇌회증’은 대외 신경세포 분열에 장애가 생겨 대뇌피질(대뇌표면의 회백질로 이루어진 부분)의 회선구조가 형성되지 못해 표면이 평평해지는 대뇌의 선천성 기형으로 주로 경련발작, 발육지연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하지만 그간 현비양은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비양의 가족은 보증금 200만원에 월 15만원의 월세를 살고 있으며, 5000만원의 빚까지 지고 있는 상태다.

현비양의 아버지(31)는 장비대여관련 사업을 하였으나 사업실패로 장비와 재산을 압류당한 상태이며, 현재는 일용직 일을 하고 있다. 현비양의 어머니(31)는 현비양의 간병과 4세, 6세의 어린 아이들을 돌보느라 일을 할 처지가 되지 못한다.

더구나 현비양의 치료비로 1억 가까이의 엄청난 금액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마련할 걱정에 부부의 한숨은 깊어가고 있다.

이에 남양유업은 현비양의 주요 증상인 소아간질 개선을 위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소아간질 치료용 액상 특수조제식인 ‘남양 케토니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현비양의 치료를 후원키로 했다.

현비양의 어머니 목영란(31)씨는 “아직 어려 밥을 먹지 못하는 2살배기 현비에게 마땅히 먹일 수 있는 치료식이 없었는데, 남양유업의 케토니아가 있어 얼마나 다행이지 모른다. ”면서, “하지만 이렇듯 좋은 제품이 있어도 특수분유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여간 부담스럽지 않았던 만큼, 다른 많은 환아들을 위해서라도 건강보험이 꼭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현비양 이외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2명의 난치성 소아간질 환아에게도 ‘케토니아’ 제품을 무상 제공하여 치료를 돕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