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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중소협력사와 상생협약

자금지원 펀드 100억원 및 현금성 결제 비율 최대 확대 등 결제주기 개선 노력

나원재 기자 기자  2009.09.24 11: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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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그룹은 24일 1000여개 중소 협력사와 상생협력 기반 조성과 자율적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날 행사에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 그룹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직원들, 공정거래위원회 정호열 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박덕흠 회장 및 협력회사 국영지앤엠 최재원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중소기업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식 인사말에서 “다음 달 그룹 창립 57주년을 앞두고 기업의 성장사를 돌아 보건데, 중소기업 여러분이야말로 한화 발전에 묵묵히 조력해오신 숨은 공로자” 라면서 “실질적 지원을 통해 협력업체 하나하나가 모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强小企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24일 63빌딩 58층 쥬피터홀에서 한화그룹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식 이후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장(사진 아래줄 왼쪽4번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왼쪽 5번째),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왼쪽 6번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왼쪽 7번째),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 8번째), 등 그룹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화그룹은 이번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에 앞서 지난 해 8월에 김승연 회장 주재 하에 그룹 내 화학사업부문 협력업체들과 ‘한화가족 상생협력회의’를 개최하여 회의에 참석한 협력업체들의 어려움과 요청사항을 듣고 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계획을 도출한 바 있다.

이번 한화그룹의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은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과 대-중소 기업간 상생협력, 공정거래 질서 확립 및 중소기업들의 근원적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안 등을 담고 있다.

한화그룹은 이를 위해 세부 방안으로 1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중요 현안인 결제대금지급의 현금비율을 최대 100%까지 확대하고 결제기간도 대폭 단축하기로 했다.

또한 공정거래를 위한 계약체결, 협력업체 선정과 운용에 있어서 어떤 상황에서도 공정성과 적정성의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연구개발과 기술지원, 인력과 교육지원 외 원부자재 구매대행 서비스, 경영 닥터제 운영 및 법무상담 등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활동도 적극 수행키로 했다.

이외에도 그룹은 정기 간담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을 위한소통의 창구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