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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경제, 회복지연 계속

7월 제조업 생산과 8월 수출실적, 전년동월대비 각각 -0.5%, -21.9%감소

정운석 기자 기자  2009.09.23 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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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전남지역 경제가 6~7월에 이어 8월에도 수출이 줄고 고용사정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회복지연이 지속되고 있다.

23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7월중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생산은 화학, 석유정제 등의 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0.5%감소했다.

광주는 전년동월대비 12.7%증가한 반면 전남은 -5.4%감소했다. 광주는 자동차, 가전 등 주력 업종의 호조가 이어지면서 증가세가 확대한 반면에 전남은 화학, 석유정제, 기타운송장비등의 부진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7월중 대형소매점 판매는 대형마트의 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2.3%하락해 6월 -0.1%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

7월중 건설활동은 재정 조기집행의 영향으로 공공부문은 다소 개선됐으나 민간부문의 침체 심화로 부진이 확대됐다. 7월말 현재 미분양아파트는 1만 2774호로 전월대비 8.7%(1224호) 감소했다.

7월중 건설업 취업자수가 1만 4000명 감소했으나 8월에는 500명 증가에 그쳤다.

8월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87로 전월보다 8포인트 상승했으나 수출은 크게 감소했다.

광주·전남지역 8월중 수출(27.1억달러)은 전년동월대비 -21.9%로 크게 감소한 가운데 7월 -36.5%보다 감소세가 둔화됐다.

소비는 일부지표 개선속에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8월중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7.5%증가했으나 5월 47.0%, 6월 76.8%에 비해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17로 5개월째 상승하고 있다.

8월중 광주·전남지역 고용사정은 비농림어업 취업자수는 다소 증가했으나 실업률은 전년동월 2.2%에서 2.5%로 상승하는 등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농림어업 취업자수는 정부의 희망근로사업 등으로 서비스업 취업자수가 증가한데 기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