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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KB금융 회장 사의 표명

전남주 기자 기자  2009.09.23 12: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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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황영기 KB금융 회장이 23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황 회장은 금융위원회의 징계조치에 의해 KB금융지주 회장직을 유지하는데 법률상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금융그룹의 최고경영자의 문제로 인해 조직의 성장, 발전이 조금이라도 지장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마음에 사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우리은행 은행장으로 재직 당시 부채담보부증권(CDO)와 신용부도스와프(CDS) 투자와 관련한 금융위원회의 징계조치에 대해서는 수차례의 소명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장이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파생상품 투자와 관련한 손실이 발생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황 회장이 물러나면 KB금융 정관상 그룹 부회장인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회장직을 대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