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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욱범 교수, ‘알기 쉬운 심전도 해설’ 번역 출간

학생, 간호사, 의사 등 의료인을 위한 심전도 해설서

이용석 기자 기자  2009.09.23 12: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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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대목동병원 심장내과 편욱범 교수가 일본 Tadahumi Doi 교수의 ‘알기 쉬운 심전도 해설’을 번역 출간했다.

많은 학생들과 의사들이 늘 접하지만 어려워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심전도이다. 심전도는 중요한 만큼 워낙 공부할 분량이 방대하기 때문에 학창시절에 교과서로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하기 어려워 시작하기도 전에 부담을 느끼게 된다.

   
  <편욱범 교수가 일본 Tadahumi Doi 교수의 ‘알기 쉬운 심전도 해설’을 번역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알기 쉬운 심전도 해설’은 임상에서 환자의 진단과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심전도 해석을 위한 학습서로 질환별 전형적인 심전도와 특징 위주의 요점 설명을 통해 심전도를 체계적으로 학습하기에 부담이 없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심전도 판독에 필요한 기초 기식을 설명한 ‘심전도 판독을 시작하기에 앞서’, 부정맥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질환별 심전도를 설명한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 등 부정맥 이외의 질환에 대한 설명인 ‘그 밖의 심전도’, 심전도 검사, 운동부하 검사, 홀터 심전도 검사 등 실제 검사를 다룬 ‘검사의 실제’, 심근과 심장의 활동, 탈분극과 재분극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보충한 ‘기본적 사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번역한 이대목동병원 심장내과 편욱범 교수는 “이 책은 심전도를 질환별로 분류해 간략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때문에 방대한 분량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심전도를 부담없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임상에서 심전도 해설이 필요한 의료진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전도란 심장의 수축에 따른 활동 전류 및 활동 전위차를 파상 곡선으로 기록한 도면으로 심장 질환의 진단에 매우 중요하며 쉽게 측정이 가능하고 큰 비용이 들지 않으며 부정맥의 진단에 있어 가장 확실한 진단방법이다.

심전도는 외래, 병동, 응급실, 중환자실 등 모든 임상에서 활용되기 때문에 의과대학 학생과 전공의 뿐만 아니라 간호사와 의료 종사자 모두에게 심전도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교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