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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뭐? 인재!

13년만에 ‘사람이 미래다’ 기업이미지 광고 재개

박지영 기자 기자  2009.09.23 10: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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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사업을 키우는 것은 기업의 현재를 보장하지만 사람을 키우는 것은 기업의 미래를 보장합니다”

   
 
두산그룹이 ‘사람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13년 만에 기업이미지 광고를 재개해 눈길을 끈다.

이달 둘째 주부터 TV와 신문을 통해 ‘성장’, ‘목표’, ‘노하우’ 등 3편의 주력광고를 내보낸 두산은 자사가 사람을 키우고 사람에게 투자하는 그룹임을 강조했다.

또한 ‘섬진강 선생님’, ‘프로야구2군’, ‘중국희망공정’ 등 3편의 서정적 공익광고를 통해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두산이 그룹광고를 한 것은 지난 1996년 ‘창업 100주년 기념’ 광고가 마지막이었다. 두산은 이후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소비재에서 산업재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를 이유로 기업이미지 광고를 하지 않았다.

두산 관계자는 “글로벌 ISB(Infrastructure Support Business) 그룹으로 성장하고 또 다른 100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재가 가장 중요하다”며 광고 재개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두산은 ‘사업은 이윤은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는 고 박두병 초대 회장의 철학에 따라 2G 전략(Growth of People, Growth of Business)을 펼치고 있다”며 “조직구성원의 성장으로 사업이 성장해 거둔 수익을 다시 조직원에게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두산의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두산은 2G전략에 따라 입사 이후에도 브라더·멘토링 제도, 해외연수, 부서배치 전 순환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 밀착관리를 하고 있다. 두산의 2008년 신입사원 이직률은 5%로 국내 최저 수준이다.

두산은 올해 하반기에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7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서류접수에서는 6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달 초 국내 22개 대학에서 진행된 채용설명회에는 두산 박용만 회장과 두산인프라코어 최승철 부회장, 두산중공업 박지원 사장 등 주요 CEO들이 참여해 우수 인재 확보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