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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BIO] 대웅제약·비보존 제약·GC녹십자의료재단·경희의료원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04.08 11:14:01
[프라임경제] 4월8일 제약·병원 및 바이오업계 소식. 

대웅제약(069620)은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약학대학 석·박사 13명이 참여하는 '대웅 글로벌 DDS 교육 프로그램(Daewoong Global DDS Training Program) 3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석·박사과정 학생들을 선발해 제약 분야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1일부터 7월29일까지 총 17주간 대웅제약 용인 연구소에서 진행된다. 대웅제약 연구소와 인도네시아 약학대학 간 학점연계 교육·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의약품 분야 전문인력 배양을 위한 글로벌 오픈 콜라보레이션 연수 플랫폼을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웅제약이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약학대학 석·박사 13명이 참여하는 '대웅 글로벌 DDS 교육 프로그램 3기'를 시작했다. © 대웅제약


참가 학생 대부분이 현지에서도 가장 명망이 높은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niversity of Indonesia, UI)와 반둥공과대학교(Bandung Institute of Technology, ITB) 출신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설비 및 선진 기술을 현장 실습하고 대웅제약의 제제연구 프로젝트에 투입돼 신제품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국내 및 인도네시아에서 대웅제약의 연구, 품질, 생산 부문으로의 입사 기회도 부여된다.

대웅제약 역시 인도네시아 우수인재들에게 한국 메이저 제약사에서 연구하며 글로벌 제약업계 제제기술 핵심역량을 보유한 산업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글로벌 바이오 및 제제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갈 예정이다.

5대 1에 이르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인도네시아 석·박사 13명은 케미컬과 바이오 분야로 나뉘어 용인 대웅제약 R&D 센터의 실제 의약품 제제기술 개발 과정에 투입된다. 실무 기간 중에는 대웅제약 연구원들의 멘토링 하에 과제를 진행하며, 매월 국내 최고 제제기술 및 의약품 개발 부문 전문가 특강, 제약공장 GMP 실습 등 폭넓고 전문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받는다.

대웅제약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정부의 방역 및 관리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 19 진단 검사 후 용인 연구소 실무 교육에 투입했으며 자체 방역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한 이슬람 문화권 연수생들의 종교적 특성을 배려해 돼지고기가 제외된 식단을 제공하고 라마단 기간에는 식사시간과 기도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보존 제약은 코로나19와 관련한 호흡기군, 해열진통소염군, 항생제군 자사 의약품의 3월 매출이 지난해 12월과 비교했을 때 193%의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제이카민정을 비롯한 비보존 제약의 자사 호흡기군 3월 매출은 지난해 12월 대비 247% 상승, 항생제군은 153%, 해열진통소염군은 181% 상승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의 코로나19와 관련한 의약품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것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0만명을 돌파하기 시작한 2월부터다. 일일 확진자 평균이 30만명을 돌파한 3월에는 2월 실적보다도 평균 3배의 매출 성장세가 확인됐다.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증상이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이상과 발열 등인 만큼 관련 제품의 판매가 환자 수 급증 추세에 따라 자연스럽게 증가한 것이다. 박테리아 감염을 막거나 세균 질환을 치료하는 항생제 역시 매출이 올랐다.

가장 큰 폭으로 매출 성장을 한 제품은 비보존 제약의 소염효소제인 세토나제정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3월 매출이 849%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급성 기관지염에 사용되는 제이카민정의 매출 성장률이 739%로 높게 나타났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퀀타매트릭스와 감염병 및 만성병 진단 관련 연구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4월7일 서울시 금천구 소재 퀀타매트릭스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과 권성훈 퀀타매트릭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단검사 전문의료기관 GC녹십자의료재단과 미생물 진단 기업 퀀타매트릭스는 연구 역량 발전을 통해 미래 의료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상호 인적·물적 자원 및 연구 인프라를 적극 교류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이 퀀타매트릭스와 감염병 및 만성병 진단 관련 연구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GC녹십자의료재단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두 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수행 및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운영 관련 협력 △질병부담 및 국제진단 동향 등 정보제공 관련 자문 및 협력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장비 공동 사용 협력 등이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4월7일 제50회 보건복지부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바이오급속교정센터 김성훈 교수(교정과)가 치의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성훈 교수는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과 치과종합검진센터장을 역임하며 임플란트 교정과 최소 침습형 교정 수술분야에서의 100여 편의 국제논문(SCI)을 발표하고 그 외 40여 편의 학술발표, 18권의 저술활동 및 125회의 초청강연 등을 통해 치과 교정학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2017년 치과 교정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Edward H.Angle Research Prize를 수상했고 2019년에는 전 세계 의료기관 순위를 평가하는 미국 웹사이트 'expertscape'에서 교정용 고정원 분야 최고 권위자로 선정됐다. 

한국 치과계가 선도하는 임플란트 교정 분야에서 사용되는 혁신적인 교정용 미니스크류를 개발하고 투명 교정 분야의 다중층 투명장치의 구조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국내외에 106개의 특허(지적재산권)와 기술이전 성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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