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대전광역시, 꾸준히 육성한 풍부한 인적자원…컨택센터 입지 매력적

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진행된 상담사 육성프로그램 빛 봐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21.12.21 10:20:33
[프라임경제]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활력이 넘치는 첨단과학의 미래 산업 도시로 컨택센터 하면 떠오르는 도시로 자리 잡았다. 

대전시청사 전경. ⓒ 대전광역시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디지털 컨택으로 고객들의 접점 이용행태가 변화함에 따라 컨택센터를 중심으로 AI, 챗봇 등을 활용한 스마트 컨택산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컨택센터 산업은 정보통신의 발달과 궤를 같이하고 있어 과학적 기반이 이미 구축된 대전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대전은 지리적인 요건에서도 타 지역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국 광역교통망이 연결돼 90분 내 전국 주요 도시 접근이 가능한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다. 

또한 정부대전청사, 교육·군수사령부, 합동군사대학교가 위치해 있고 인근에 세종특별자치시가 인접해 있어 행정과 국방의 중추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대전은 이와 같은 지형적인 이점을 살린 인프라 외에도 '굴뚝 없는 산업'인 컨택센터가 여성 일자리 창출의 가장 적합한 업종으로 보고 15년 전부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가운데에서도 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진행된 상담사 육성프로그램은 처음에는 빛을 못 봤지만, 지금은 제일 잘한 프로그램이 됐다. 

컨택센터의 올해 화두는 상담사 채용문제로 AI를 눌렀다. 정보통신기술의발달 · 수도권 인력난 해소 · 비용 절감의 이유로 수도권에 집중해 있던 컨택센터가 지방으로 이전을 서두르고있다. 

대전은 그동안 꾸준히 육성한 상담사와 풍부한 경제활동 여성이 있었기에 컨택센터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대전으로 이전을 하는데 주저함이 없다.

전국 5대 도시인 대전시의 인구는 2021년 11월 말 기준 145만명에 이른다. 인구의 63.3%가 경제활동인구다. 

컨택센터는 서비스 업종 중에서도 여성들의 경제활동 비율이 높은 산업이다. 

대전시의 경제활동 여성은 35만명에 달한다. 대전시는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21.10월 기준으로 125개 기업에 9810명의 상담사를 유치·운영 중에 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유치한 규모는 3385명으로 업체 수는 26개사에 달한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공공기관 21개사 1121명 △보험 26개사 1779명 △유통 15개사 1063명 △은행 20개사 1551명 △정보통신 15개사 1938명 △카드사 19개사 2080명 △기타 9개사 278명 순이다.

대전시가 컨택센터 유치 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고용의 안정성 △사업의 지속성 △산업의 발전성이다. 

컨택센터 이전 시 3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기여, 고용의 안정성을 추구하고 컨택 메카 대전에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통해 사업의 지속성을 보장해줄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련 산업 확장으로 신·증설 투자가 기대되는 기업을 유치, 산업의 발전까지 도모한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컨택센터에도 AI나 챗봇 등 전자기계 상담이 가능해 상담사들이 다소 축소되고 있으나 기계와의 소통보다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인간 중심의 소통을 추구하는 우수기업이 빠른 정착을 할 수 있게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유치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체계도 갖췄다. △컨택센터 청년 신규채용 지원사업 △컨택센터 전문인력 지원사업 △컨택센터 상담사 권익향상 사업추진이 바로 그것이다.

컨택센터 운영기업의 대전시 관내 청년 신규채용 시 인건비 및 교육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전문상담사 양성 교육지원으로 컨택센터 구인난과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섰다. 무엇보다 중간관리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 지원으로 컨택센터 산업육성 활성화에 기여했다. 

다양한 힐링프로그램 개발 운영은 상담사 정신과 환경적 근무 여건 개선을 통한 상담사 권익향상과 긍정적 사회 분위기 확산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

대전시와 대전컨택협회는 지형적 이점과 인프라를 활용해 컨택산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고 있다. @ 대전광역시


대전에 컨택센터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은 무엇보다 인재가 풍부한가를 첫 번째 우선순위에 놓고 있다. 

대전은 이를 감안해 상담사 양성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19개 대학과 10개 특성화고에서 우수한 인력들이 매년 배출하고 있으며 매년 컨택센터 전문상담사 양성 및 지원을 통해 660여명을 배출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컨택센터협회에서는 특성화고·대학생·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연간 150명의 신규 전문상담사가 양성된다. 

단계별 관리자 교육에도 역점을 두고 있는 대전시는 컨택센터 재직자 중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연간 500명, 컨택센터관리자 취업을 희망하는 상담경력자를 대상으로 신규관리자 10명을 양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감정노동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상담사 자질 향상과 자긍심 고취, 직업의 만족도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시는 컨택센터를 이전·증설하는 기업에 △설비투자보조금 △임대보조금 △고용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금액을 기업당 최대 1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보조금은 대전시 유치협약 체결일로부터 2년 이내 상시 고용인원 최근 1년간 평균 고용인원이 30명 이상인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다.

먼저 설비투자보조금은 유치업무 협약 체결일로부터 2년 이내 설비투자금의 50%를 최대 5억원까지다. 

임대보조금은 2년간 임대료의 50%를 최대 5억원까지 받는다. 단 컨택센터 운영기업 소유건물 사용시는 1년간 임대료 상당액의 50%를 지원한다. 임대료는 수도권 대비 20% 수준으로 7대 특·광역시 중 울산 다음으로 소비자 물가지수가 낮다. 

고용보조금은 대전거주민을 상시 고용인원으로 10명 초과 시 1명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사후관리로 보조금을 지원받은 기업은 투자가 완료된 날부터 3년 이상 해당 사업장에서 사업을 영위해야 하는 규정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입주 공간 정보 제공서비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부동산원과 연계로 주요 지역 공실률, 임대료를 시각화했다. 

또한 전문상담사 양성 및 효율적 인력 관리를 위해 컨택센터별 인력수급 계획을 파악하고 구직 구인자 취업 설명회 개최와 상담창구를 운영 중이다. 

박승일 투자유치과 과장은 "2022년 컨택센터 500석 유치를 목표로 전략적인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대전시와 대전컨택센터협회, 고용노동부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컨택센터 산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컨택센터협회, 기업유치 협력관 및 자문과 등을 활용한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수도권 컨택센터 기업들의 이전계획을 살피고 이를 통해 전략적 유치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