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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3901명…위중증 617명, 이틀 연속 600명대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11.26 11:18:15
[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에 육박했다. 위중증 환자는 나흘 연속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01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3만2901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882명, 해외 유입은 1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739명, 경기 1115명, 인천 245명으로 수도권이 79.8%(3099명)다. 부산 96명, 대구 103명, 광주 30명, 대전 44명, 울산 13명, 세종 15명, 강원 53명, 충북 25명, 충남 87명, 전북 45명, 전남 38명, 경북 116명, 경남 86명, 제주 32명이 추가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이날 617명으로 집계되며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다 수치로,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43만2901명에 달한다.

위중증 환자 증가로 수도권 지역 병상이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수도권 병상 대기자수도 이날 1310명으로 전날보다 730명 급증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 역시 84.5%로 연일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9명 늘어 누적 3440명(치명률 0.79%)이다.

이날 0시까지 4241만901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2.6%다. 기본접종을 마친 접종 완료자는 6만6613명 늘어 총 4076만4548명(인구 대비 79.4%)이다.

한편, 정부는 전날 방역 조치 강화 여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정부는 추가 논의를 거쳐 오는 29일 확정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정부 대책을 종합적으로 발표하기 위해 어제 일상회복위원회를 거쳐서 국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부처 간 논의를 거치고 있다"며 "충분한 검토를 통해 다음 주 월요일에 대책을 상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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