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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위드 코로나' 시행…보복소비 폭발 기대

델타변이 확산 영향, 3Q 영업이익 전년比 30.3%↓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11.19 08:56:51

하이트진로의 진로 소주와 테라 맥주. ⓒ 하이트진로

[프라임경제] KB증권은 19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보복소비가 폭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3분기 하이트진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감소한 5574억원, 30.3% 줄어든 449억원이라며,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부진한 실적 원인이라 분석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사적 모임 인원 제한으로 완화로 유통시장 중심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며 "송년회 등 모임이 많은 4분기에 유흥 수요가 폭발함으로써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하이트진로는 유흥시장에서 지배력이 높은 테라와 참이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에 유흥 수요 회복과 높은 시장 지배력으로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대비 19.5% 증가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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