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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배기가스 줄이는 용액인 '요소수'가 부족해요

 

편집국 | press@newsprime.co.kr | 2021.11.10 14:47:45

요소수를 넣고 있는 모습이예요.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최근 자동차에서 나오는 안좋은 물질인 '배기가스'를 줄여주는 용액인 '요소수'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 더욱 심해지고 있어요. 

원래 가격보다 더 비싸게 돈을 주고 사는 거래까지 생기고 있어요. 이렇게 요소수가 귀해지고 없어지면서, 택배 같은 물건을 배달하는 것이 어려워지는 상황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어요. 

이런 상황이 생긴 이유는 최근 중국이 요소수의 원료가 되는 '요소'를 다른 나라로 파는 것(수출)을 안하면서, 국내 요소수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어요. 

10리터(L)에 1만원 정도이던 가격은 11월3일 인터넷에서 많게는 14만원까지 올랐어요. 차 기름 넣는 주유소에서는 아예 살 수 없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죠. 리터(L)는 용액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예요.  

경유를 넣는 입구 옆에 요소수를 넣어야 하는 곳이 있어요. ⓒ 프라임경제

'요소수'는 트럭과 같은 경유 차량에서 생기는 암을 일으키는 나쁜 물질로 알려진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바꿔주는 액체예요. 트럭 등에는 반드시 배기가스를 줄이는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SCR)'가 있는데, 여기에 반드시 들어가는 용액이예요. 

현재 우리나라의 화물차 330만대 가운데 200만대 정도는 배기가스를 줄이는 장치가 장착돼 이 요소수가 꼭 필요해요. 요소수가 부족하면 차가 가다가 시동이 꺼지거나 속도가 줄어들어 운전이 어려워져요.

외국에서 돈을 주고 사오는 요소수의 재료인 '요소' 수입량의 약 3분의 2는 중국에서 나오는데, 중국에서 대부분 사오다 보니 중국에서 더 이상 팔지 않겠다고 하자, 이러한 상황이 생겼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 뉴스화면

문제는 이런 상황이 길어지면 안된다는 거예요. 

물건과 재료 등을 옮기는 화물 차량이 움직이기 어려워지고, 물건을 사는 사람들은 택배를 정해진 시간에 받을 수 없게 되죠. 여기에 경유를 쓰는 포크레인, 지게차, 소방차, 버스 등 특수차량도 멈추게 되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여요. 

상황이 심각해지자 정부는 긴급회의를 열고 해결방법을 찾고 있어요.

러시아 등 다른 나라에서 사오는 방법도 나왔었지만, 중국에서 사오던 같은 양을 사 오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요.  

급한 대로 정부는 요소수가 부족한 상황이 오래되는 것을 대비해 소방차 같은 반드시 필요한 화물 차량에 먼저 주는 방법을 알아보는 중이예요. 

정부는 요소수를 파는 회사들과 함께 혼자 많이 사 거나 정해진 가격보다 비싸게 파는 불법적인 거래를 막기 위해 같이 힘쓰기로 했어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영환( 캐논코리아 근무, 34세, 경기도)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5세 / 서울)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6세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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