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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최종 대선 후보로…51.12% 득표

4번째 대권 도전 "남은 열정 모조리 쏟아붓겠다"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10.12 17:43:38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지난 8월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선출마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노동운동가 출신인 심상정 의원이 12일 정의당 제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정의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엿새간 대선 후보 결선투표를 실시한 결과, 심 의원이 총 1만1824표 중 6044표(51.12%)를 얻어 이정미 전 대표(5780표, 48.88%)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두 후보간 표차는 264표다.

이날 정의당 최종 대선 후보에 오르면서 심 의원은 지난 2007년 17대 대선에 이어 네 번째 대선 도전에 나서게 됐다.

심 의원은 대선후보 선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저 심상정과 정의당의 승리가 곧 시민의 승리가 될 수 있도록 제 남은 열정을 모조리 쏟아붓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심 의원은 함께 결선을 치른 이정미·김윤기·황순식 후보를 향해서는 "치열한 경선 과정에서 정의당의 희망을 보았다"며 "후보님들과 모두 두 손 꼭 잡고 원팀 정의당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선 승리를 위해서 노심초사하고 계신 우리 여영국 대표님을 비롯해 성공적인 경선을 위해 긴장의 시간을 보냈을 당직자 여러분께도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드린다. 밤낮으로 고생한 전국의 선거원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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