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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청소년문화의집, 2020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 우수작 선정

'청소년도 시민이다!' 개인·공동제안 7개 수상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0.12.23 12:33:04
[프라임경제]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판수)이 운영하는 용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도 시민이다! 2020년 용산구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을 용산구청 후원으로 진행했다.

공모전은 용산구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이 어른들처럼 실질적이고 공정한 참여 기회를 보장받고, 누구나 자연스럽게 정책제안과정에 참여해 민주시민으로서 용산구 변화를 위한 정책 제안 및 이행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됐다.

용산구 거주 12세부터 19세 사이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우리 주변에서 불편하고 해결되었으면 하는 문제 뿐만아니라 용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 등 △청소년사회참여 △문화 △교육(학교생활) △인권 △복지 △안전 △진로 △생활 △기타 자율주제 등을 중심으로 지난 10일까지 정책제안을 신청 받았다. 

그 결과 최종 개인·공동제안 7개가 △청소년 △청소년관련전문가 △구청 담당부처 공무원 등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우수작은 △최우수상(용산구청장상) 신광여고팀(공동) '바닥신호등 설치 제안' △우수상(용산구의회 의장상) 꿈드림(개인) '교내 보건교육 필수 교과목 지정' △용강중팀(공동) '청소년 디지털 과의존 해결방안' 등 2팀 △장려상(용산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상) 보성여고팀(공동제안) '용산구 해방촌 오거리 보자를 위한 신호등과 횡단보도 설치 또는 교통경찰 배치' △한강중&신광여중 연합팀(공동) '청렴한 인터넷 댓글의 날을 만듭시다' △신광여고(개인) '청소년 진로진학 컨설팅 프로그램 활성화' △꿈드림(개인) '장애인 대피 방법교육‘'등 4팀 △노력상(용산꿈나무타운 관장상) '시간제한 없는 공립 독서실' 외 9개가 선정됐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개별적으로 상장과 기념품, 정책제안 자료집 등이 전달될 예정이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박숙진 팀장(구청 아동청소년친화팀)은 "청소년들이 학업에만 몰두하며 사회에 관심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어른과 다르지 않다는 걸 느꼈다"며 "이번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을 통해 용산구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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