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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IoT·ICT 접목기술 눈길" 2020 한국건설안전박람회 개막

K-방역엑스포, 온라인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동시 개최 '홍보 시너지'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20.10.28 16:06:53

건설안전에 관련한 다양한 업체들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건설안전박람회가 28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 장귀용 기자



[프라임경제] 건설현장의 안전문제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신종코로나감염증(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대두된 현장방역 중요성을 반영한 각종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건설안전박람회가 28일 개막했다.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K-방역엑스포와 같은 장소에서 28일 동시 개막해 30일까지 3일간 계속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건설안전, 특히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분야에 대한 각 기업들의 고민을 담은 제품들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규모면에서는 120개업체, 170부스로 K-방역엑스포 부스를 포함해 400부스 규모로 마련됐다.

K-방역엑스포와 함께 개최된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는 120개업체, 170개부스(K-방역엑스포 포함시 400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사진은 28일 방문한 행사장 내부 전경. = 장귀용 기자


특히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활용한 제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안전관리업체 지에스아이엘(GSIL)과 오픈웍스, 삼일씨티에스는 각각 자사의 IoT기반 제품을 활용한 현장관리 솔루션을 선보이면서 '스마트 현장관리 시대'를 실감케 했다.

또 다른 업체인 엔젤스윙의 경우 드론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현장관리를 돕는 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디딤돌이 선보인 무동력 승강식피난기 '살리고'는 부스에 직접 미니 '살리고'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직접 화재피난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부모와 함께 방문한 아이들은 해당 제품을 사용해보면서 피난기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고 화재대피에 대한 학습도 겸했다.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선보인 제품 중에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제품들도 마련돼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을 해보기도 했다. 사진은 부모와 함께 박람회를 방문한 미취학아동이 행사장 안에 마련된 승강식피난기를 체험해보는 모습. = 장귀용 기자



㈜높은 여름현장에서 무더위에 노출되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고려한 공조복인 '윈드래곤'을 선보였다. 해당 의복은 체내온도를 5~6°C가량 낮춰 탈수와 열사병 방지에 기여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업체들이 △스마트건설 △스마트안전 △건설현장 안전 △건설현장 화재안전 △건설장비 등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안전관리 관련 업체 외에도 건설안전에 필수적인 기반이 되는 안전보호장비를 소개한 '한국 3M'과 친환경 페인트와 함께 불에 강화 내화도료를 내다보인 삼화페인트공업의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설안전 구매상담회를 통해 제품들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으며, 전시장 도슨트 투어와 온라인 도슨트 투어로 방문객들의 관람과 이해를 도왔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도슨트가 외국인들을 상대로 제품을 소개하는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가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K-방역과 한국건설안전기술이 해외에도 큰 홍보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장귀용 기자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개막 첫날인 28일은 △한국건설안적학회가 주최한 '한국건설안전학회 2020년 정기학술대회'와 △한국천담안전산업협회의 '재난안전기술교류 및 산업동향 세미나' △한국크레인협회의 '크레인 안전기술세미나'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와 한국실내환경협회가 함께 개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실내환경 생활방역과 언택트 비즈니스 마케팅 발전방향'이 열렸다.

29일과 30일에는 하루 3번의 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며, 아마존 글로벌 셀링 한국의 설명회도 30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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