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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급 확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QC에 1080만원 특별보조금

"앰비션 2039" 지속가능 모빌리티 실현 박차…전기 구동 모델 최적화 기술 두루 갖춰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10.21 09:48:58
[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실현을 위해 '앰비션 2039(Ambition 2039)'를 기반으로 20년 안에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앰비션 2039는 차량의 제품 주기가 세 번 바뀌기 전에 근본적으로 변화하겠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의지를 내포한다. 

구체적으로 메르세데스-벤츠는 향후 20년 내에 탄소 중립적 차량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유럽 전체 생산 공장을 탄소 중립화 할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전기 구동화 차량이 전체 차량 판매의 50% 이상을 달성하고자 한다. 

이런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 구동화 전략은 EQ 브랜드를 통해 실현되고 있다. EQ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및 관련 기술 브랜드다. 단순한 차량의 전기 구동화를 넘어 총체적인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EQ라는 브랜드명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핵심 가치인 감성과 지능을 아우르는 '일렉트릭 인텔리전스(Electric Intelligence)'를 의미하며, 이는 전기 구동화 차량과 인프라 등 고객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된 모든 요소를 포괄한다.

EQ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모델 더 뉴 EQC.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Q 브랜드의 핵심 기술은 48볼트 전동화 시스템인 EQ 부스트(EQ Boost),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인 EQ 파워(EQ Power), EQC와 같은 순수 전기차 기술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Q 브랜드를 통해 지금까지 자동차 동력원의 중심이었던 내연기관과 미래 동력원의 핵심인 전기 동력계의 결합을 실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10월 EQ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더 뉴 EQC를 비롯해 △GLC 350 e △E 300 e 4MATIC 익스클루시브 △S 560 e 등 다양한 EQ 파워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또 다양한 라인업에 EQ 부스트 모델을 선보이며, 친환경 전기 구동화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더 뉴 EQC는 독창적인 내·외관 디자인과 완전히 새로운 구동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역동적인 퍼포먼스,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순수 전기차다. 나아가 메르세데스-벤츠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구현하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최신 80㎾h 리튬 이온 배터리 탑재·에너지 회생 모드 지원

더 뉴 EQC는 차량 개발의 가장 기본이 되는 파워트레인 개발부터 운전자 주행모드에 이르기까지 전기 구동 모델에 최적화된 기술을 두루 갖췄다. 탑재된 배터리는 다임러 자회사인 도이치 어큐모티브(Deutsche ACCUMOTIVE)에서 생산한 80㎾h 리튬 이온 배터리다. 한 번 충전으로 309㎞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더 뉴 EQ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구현하는 상징적인 모델로 업계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불어 7.4㎾ 용량의 온보드 차저(onboard charger)도 탑재돼 가정과 공공 충전소에서 완속(AC)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충전 시 최대 110㎾ 출력으로 4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월박스(Wallbox)를 이용하면 가정용 220볼트 소켓보다 3배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다.

더 뉴 EQC는 전력소비를 줄이고 역동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뒤 차축의 전기 구동 장치가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지도록 설계됐다. 앞 차축 전기모터는 저부하와 중간 부하 범위에서 최상의 효율을 낼 수 있도록 최적화됐고, 뒤 차축 전기모터는 역동성을 담당한다. 두 개의 모터는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8.㎏·m를 발휘하며, 시속 0~100㎞까지 5.1초 만에 도달한다.

아울러 운전자가 스스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4단계의 에너지 회생 모드도 지원한다. 에너지 회생 수준은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한 패들을 이용해 조절할 수 있으며 △D+ △D △D- △D-- 네 단계로 표시된다. D는 기본 값으로 설정돼 가장 마일드한 회생제동, D+는 회생제동이 꺼진 상태로 글라이딩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D--는 가장 강력한 회생제동으로 싱글 페달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운전자 중심 비대칭형 설계·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탑재

이와 함께 진보적인 럭셔리를 디자인 철학으로 삼고 있는 더 뉴 EQC 외관은 탄탄한 비율과 쭉 뻗은 루프라인 및 윈도우, 낮게 자리 잡은 웨이스트 라인, 쿠페형 루프 스포일러를 갖춰 SUV와 SUV 쿠페의 모습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대형 블랙 패널이 헤드램프와 그릴을 감싸고 있으며, 기본으로 장착된 멀티빔 LED 헤드램프 내부는 하이 글로스 블랙 컬러가 적용됐다. 블랙 컬러 배경과 어우러진 푸른빛의 스트라이프, 블루 컬러가 적용된 멀티빔 레터링 등의 색상조합은 진중한 무게감을 자아낸다.

더 뉴 EQC 내부 모습.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인테리어는 새로운 유저인터페이스(UI)를 적용했다. 감각적이고 부드러운 표면 재질과 정교하게 처리된 선들은 기하학적인 형태와 조화를 이뤄 EQ 디자인만의 독특한 미감을 완성했다. 

실내는 운전자에 중심을 둔 비대칭형으로 설계됐으며, 운전석에는 EQ만의 디자인적 요소도 적용했다. 열쇠 형태의 로즈 골드 컬러 루브르가 적용된 하이테크, 하이그로시 카세트 하우징의 평면형 송풍구는 EQ만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다.

더 뉴 EQC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에 포함된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은 도로주행 시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및 제동, 출발까지 지원하며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에는 개선된 교차로 기능도 포함한다.

운전자가 코너 진입을 위해 감속 및 방향지시등을 작동시킨 상황에서 반대 차선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을 감지할 경우 시각적·청각적 경고 및 반자율제동을 지원한다. 더불어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는 차량과 사람뿐 아니라 전방에 달리고 있는 자전거 및 교차하는 자전거까지 인식해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여기에 시동을 끈 후에도 3분간 하차 경고 어시스트 기능이 활성화돼 탑승객이 하차 시도 시 7㎞/h 이상의 속도로 지나가는 △보행자 △자전거 △자동차 등을 감지, 사각지대 어시스트 경고등과 함께 실내에서 청각적 경고를 통해 잠재적인 위험을 알린다. 

더 뉴 EQC의 외관은 SUV와 SUV 쿠페의 모습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프리-세이프 플러스는 후미 충돌이 임박한 경우를 인식하고, 후면부 위험 경고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신호를 보내 후방차량에 경고메시지를 보낸다. 충돌 가능성이 감지되면 시스템이 브레이크를 단단하게 적용해 후방차량과의 충돌로 인한 흔들림과 목뼈 손상 가능성을 낮춰주며 교차로에서 보행자나 전방차량과의 이차 충돌 발생 가능성도 낮춰준다.

이외에도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에는 충전상태, 에너지 흐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기능들이 포함됐다. 

◆'EQ 스마트 코칭 서비스' 제공·프리미엄 충전 솔루션 제공

무엇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EQC 구매고객에게 종합적인 충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EQ 스마트 코칭 서비스(EQ Smart Coaching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 대부분의 전기차 공용충전소에서 카드 한 장으로 간편하게 충전·결제가 가능한 '메르세데스 미 차지 멤버십 카드(Mercedes me Charge Membership Card)'를 도입하는 등 프리미엄 충전 솔루션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EQC 구매고객에게 EQ 스마트 코칭 서비스와 함께 전국 대부분의 전기차 공용충전소에서 카드 한 장으로 간편하게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한 메르세데스 미 차지 맴버십 카드를 도입하는 등 프리미엄 충전 솔루션을 제공한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Q 스마트 코칭 서비스는 EQC를 구매한 고객에게 1:1 스마트 코치를 배정해 종합적인 충전 컨설팅을 제공한다. 스마트 코치는 EQC 구매고객의 자택이나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방문해 충전환경을 점검 한 후 메르세데스-벤츠 홈 충전기를 무료로 설치해 주거나 홈 충전기 설치가 불가능한 고객에게는 공용충전소에서 1년간 무제한 무료충전이 가능한 충전카드를 제공한다.

또 공용충전소를 이용할 때는 메르세데스 미 차지 멤버십 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차량출고 시 함께 제공되는 해당 카드를 포털 사이트에 등록 후 결제정보를 입력해두면 국내 대부분의 전기차 공용충전소에서 사용 할 수 있다. 더불어 EQ 전시장 및 잠실 롯데월드 타워 지하 2층 메르세데스-벤츠 충전존에서도 무료 충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더 뉴 EQC는 올해 초 정부의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돼 구매 시 고객부담이 줄어들었다. 다만, 2020년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급 조기마감으로 인해 정부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더 뉴 EQC 구매고객들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특별보조금 1080만원을 지급하며 전기차 보급 확대에 앞장선다. 

해당 기간 더 뉴 EQC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특별보조금을 지원받아 정부 보조금 지원 혜택(서울 기준)을 받았을 때와 동일한 가격인 8470만원에 EQC 400 4MATIC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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