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큐렉소, 하반기 신규 수술로봇 판매로 실적개선 전망

3분기부터 수술로봇 매출 인식, 내년 흑자전환 예상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9.25 09:07:32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25일 큐렉소(060280)에 대해 하반기 신규 수술로봇 판매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큐렉소는 3분기부터 인도에서 인공관절 수술로봇 판매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초 인도의 메릴헬스케어에 인공관절 수술로봇인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공급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메릴헬스케어는 인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는 기업으로, 큐렉소와 5.5년간 최소 53대의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4대 이상, 2021년도 10대 이상의 큐비스-조인트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코로나19로 대면 교육 등의 오프라인 마케팅이 어려워지고 제품 수송을 위한 항공편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공급 시기가 변동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큐렉소의 올해 매출액은 380억원으로 지난해동기보다 10.5% 증가하고, 영업손실 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3분기부터 수술로봇 판매 매출이 추가돼 적자폭이 빠르게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21년은 인도로 10대 이상의 수출이 예상되고 신제품의 국내 공급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연간 흑자전환이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