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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인공지능 발열체크 시스템 도입

건강검진센터 방역관리 강화…"감염병 예방·확산 방지"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0.08.25 11:52:07
[프라임경제]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건강검진센터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7개 건강검진센터에 인공지능(AI) 발열체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인공지능 발열체크 시스템은 열화상카메라와 AI 안면인식장치를 연동해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여부 등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장비다.

KMI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건강검진센터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7개 건강검진센터에 인공지능 발열체크 시스템을 도입한다. © KMI


얼굴인식과 열감지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해 출입 여부를 판정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턱이나 입에만 걸치면 안내멘트와 함께 출입금지가 표시된다.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져 안전성을 높였으며, 체온 37.5도 이상의 고위험자와 마스크 미착용자를 검출해 검진센터 입장을 통제함으로써, 코로나19를 비롯한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할 수 있을 전망이다.

KMI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재단 산하 전국 7개 건강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운용하고 있다.

또, 전체 내원객을 대상으로 체온측정 및 코로나19 위험지역 방문이력 조사(문진표 작성) 등을 철저히 실시하고, 매일 검진센터 내부와 엘리베이터 등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KMI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검진센터를 찾는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전국 검진센터에 다양한 스마트시스템을 도입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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