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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평화·세계평화 기원 '2020 YSP피스로드' 출범

7월25일~8월29일,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별로 1만명...파주 임진각까지 국토 종주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0.07.26 09:05:18

25일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개최된 '2020 YSP피스로드' 출범식(왼쪽)YSP피스로드 참석자들이 환경보호 캠페인을 하고 있다. ⓒ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

[프라임경제] 한반도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세계인이 함께 달리는 '2020 YSP피스로드'가 25일 여수 이순신 광장에서 출범했다.

'서울에서 평양까지 통일의 길을 열자'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청년단체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과 피스로드조직위원회 공동주관하에 진행됐다. 이날 YSP피스로드 참석자 300여명은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여수일대 약20km 코스를 완주했다.
 
송광석 피스로드한국실행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열정으로 통일비전을 실천하자"며 "YSP피스로드는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피스디자이너들이(YSP회원) 자전거로 국토를 종주하는 통일운동이다"며 대회 출범을 알렸다.

정국진 YSP 호남센터장은 "피스로드 평화정신은 지역사회 이슈 해결과 같은 작은 실천이다"며 "8월까지 지역의 피스디자이너들이 상호간 협력해 각종 사회운동을 전개한다. 특히 전남도는 통일운동과 더불어 지역 현안인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해양쓰레기 근절 캠페인도 전개한다"며 PD어셈블 활동방향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은선(여 20) 학생은 "피스로드로 인해 남북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작은 힘이나마 적극 돕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남도에서 출발한 피스로드팀은 전국의 피스디자이너들과 연대해 오는 8월29일까지 파주 임진각까지 국토를 종주하며 피스디자이너어셈블(PD어셈블) 활동을 병행한다. PD어셈블은 '이타주의자들의 100가지 행동'을 슬로건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YSP회원들의 방역·농촌봉사·환경보호·통일캠페인 프로젝트이다.

조직위는 피스로드 종주단이 남북 민간 교류의 물꼬를 잇도록 '2032서울평양 올림픽 기원 – 우리나라 지도그리기' 캠페인을 온오프라인 글로벌 시민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8월29일까지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별로 1만명이 동참하는 자전거 국토 종주를 이어가며, 한미일 YSP 피스디자이너도 국가별 라이딩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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