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큐캐피탈(016600)이 의료기기 전문 스타트업 인더스마트에 190억원을 투자해 큰 투자수익을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 중이다.
18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큐캐피탈은 전 거래일 대비 5.37% 오른 68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더스마트는 최근 세계 최초로 실시간 수술용 초고선명(UHD) 형광 내시경인 'ITS Model-L6K'를 개발해 글로벌 의료기기업계의 주목을 받는 회사다. 창업 당시엔 큐캐피탈이 100억원을 투자해 서울대병원과 공동 2대 주주(지분율 각 25%)에 올랐고, 지난해 1월 큐캐피탈이 해외 진출 등을 위한 자금 9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단독 2대 주주로 위치해 있다.
재투자 당시 기업가치는 1900억원으로 창업할 때에 비해 약 다섯 배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더스마트 지분율은 강 의장 등 창업자 46.74%, 큐캐피탈 28.4%, 서울대병원 23.8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