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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지포크, 마이크로바이옴 활용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 선봬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국회포럼서 사례 소개…"호남권 광역 클러스터 추진"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11.21 15:45:43
[프라임경제] 두지포크는 '제4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국회포럼'이 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학교 교수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해 친환경 농축산 생태계를 조성한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두지포크


이날 마이크로바이옴 국회포럼에서는 농축수산 분야의 바이오 혁명과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사례가 소개됐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뜻한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해 친환경 농축산 생태계를 조성한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과 이를 활용해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 돈육 두지포크가 소개됐다.

제4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국회포럼은 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와 마이크로바이옴산업화국회포럼이 주최하고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주관했다. 

이번 포럼에는 문희상 의장,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을 비롯해 농축수산, 식품 등 여러 분야에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용중 아이건강국민연대 상임대표가 '마이크로바이옴&국민건강, 농축산업회생'을 △김경순 한국의과학연구원 박사가 '장내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사례와 분변분석현황'을 △이학교 전북대 동물생명공학과 교수가 '마이크로바이옴과 에코 축산'에 대해 발표했다.

이학교 교수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해 친환경 농축산 생태계를 조성한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 연구성과와 산업화 사례를 소개했다.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은 유용 미생물을 체계적으로 활용해 냄새, 질병 등 축산 문제를 해소하는 지역혁신의 시범사례다. 축산분야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에코 축산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에코축산은 지자체와 전북대학교가 두지포크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1차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으로써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이 축산냄새·가축질병을 줄이는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전북대 연구진들은 친환경 프로바이오틱스 돈육(두지포크) 생산, 지역산업과 연계하기 위한 협동조합(글로벌푸드컬쳐협동조합) 설립 등을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 교수는 "전북대학교를 중심으로 전남 순천의 순천대학교 등 호남권을 아루르는 광역 지자체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돼지 외에 다른 가축에도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을 확대하는 한편, 시대와 소통 공감하는 '농생명 융합 신 플랫폼'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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