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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스위스 '입소메드'와 자가혈당 측정기기 공급 계약

스트립도 공급 계약, 지속적 협력 관계 기대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10.22 15:44:23
[프라임경제] 아이센스(099190, 대표 차근식)는 헬스케어 기업 입소메드와 자가혈당 측정기기와 스트립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센스와 스위스 글로벌 기업인 입소메드가 공급 체결 계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이센스


입소메드는 스위스 글로벌 기업으로 연간 5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당뇨케어 및 약물 전달기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인슐린 펌프 제품 판매를 통해 빠른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당뇨케어 사업에서만 약 2100억원 규모의 성과를 내며, 전년 매출액 대비 34% 증가했다.

아이센스는 이번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입소메드와 장기적인 협력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회사는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해외 여러 회사들을 고객사로 둔 뒤, 제품 초도 공급 계약 이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인슐린 펌프의 주 소비자인 일형 당뇨환자는 정확한 인슐린 투여가 중요한 만큼 본인의 혈당값을 지속적으로 측정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인슐린 관련 기업들은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혈당 측정기 업체와 사업 제휴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으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아이센스의 자가혈당측정기 제품 및 기술 경쟁력이 입증된 것"이라며 "입소메드는 인슐린 펌프뿐 아니라 펜 타입, 패치 타입 등 약물전달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플랫폼 사업을 강화해가고 있어 향후 아이센스와 거래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센스는 오후 2시4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0.17% 하락한 2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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