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기존 산업과 블록체인 융합사례 공유

'제14회 블록체인 테크비즈 컨퍼런스' 개최…블록체인 기술 적용 사업 소개

[프라임경제]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은 '제14회 블록체인 테크비즈(TechBiz) 컨퍼런스'를 오는 10일 부산광역시청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 한국인터넷진흥원

'블록체인 기반 사회의 시작(The Beginning of the Blockchain based Societ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다. 기존 산업과 블록체인의 다양한 융합사례를 공유하고 블록체인 기반 사회의 모습을 전반적으로 조망한다.

컨퍼런스는 1개의 기조강연과 4개의 발표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된 부산광역시가 추진 중인 △공공안전 △관광 서비스 △디지털 지역화폐 △수산물 이력관리 등 4개의 블록체인 기술 적용 사업들이 소개된다.

먼저 김호원 부산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에서는 부산광역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의 사업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향후 발전 전망을 다룰 예정이다.

발표세션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공공안전 영상 제보 서비스(김정소 코인플러그 본부장)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투어 플랫폼, 부산스마트투어(김동욱 현대페이 이사) △디지털원장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서비스(이상욱 부산은행 부부장)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해양물류 플랫폼 서비스(박정화 비피앤솔루션 이사) 등 4개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 내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채승완 KISA 데이터안전활용지원단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자체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다양한 산업분야와 융합했을 때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을 통한 블록체인의 활용 가능성 확대,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를 통한 국민 인식도 제고 등 다양한 방면에서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