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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서울~마닐라 직항노선 신규 취항

무선 기내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최초 도입 'A330-900NEO' 투입

권예림 기자 | kyr@newsprime.co.kr | 2019.09.10 14:22:22
[프라임경제] 델타항공은 내년 3월부터 서울~마닐라 직항노선에 취항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노선에는 델타항공의 최첨단 기종인 에어버스 A330-900NEO가 투입되며, 프리미엄 클래스 좌석인 △델타 원 스위트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를 포함해 △델타 컴포트 플러스 △메인 캐빈 좌석까지 네 종류의 클래스가 모두 제공된다. 

현재 델타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시애틀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미니애폴리스 4개의 도시로 매일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 

아울러 대한항공과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호놀룰루 △댈러스 △애틀랜타 △시카고 △뉴욕(JFK공항) △워싱턴DC △보스턴행 등으로 14편의 직항편을 매일 공동운항하고 있다.

ⓒ 델타항공


A330-900NEO 신규 기종은 델타항공 자회사인 델타 플라이트 프로덕트사가 개발한 무선 기내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된 장거리 노선 항공기다. 기내에서 2Ku의 고속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며, 비행 중 △카카오톡 메신저 △아이메세지 △페이스북 메신저 등을 활용한 무료 모바일 문자 송수신이 가능하다.

또 모든 좌석에는 메모리폼 쿠션과 좌석 내 전원 콘센트가 제공되며, 조도 설정이 가능한 LED 조명 및 넓어진 수납용 선반, 좌석 뒤 스크린을 통해 무제한으로 기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시청도 가능하다.

한편, 델타항공은 오는 11월부터 메인 캐빈 승객을 위한 업계 최초의 비스트로 스타일 기내식 서비스를 론칭한다. 이로써 모든 좌석 고객을 위한 우수한 기내식 옵션을 마련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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