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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강력한 펀더멘탈 보유

단체급식 점유율 확대 전망…내수업체 중 성장성 돋보여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8.23 09:13:57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23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강력한 펀더멘탈을 갖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호실적에도 주가는 다소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외식식자재 시장에서 점유율 증가가 더욱 명확해지고 있고, 단체급식 수주 경쟁력 확대, 그룹사향 물량 증가, 향후 설비투자를 통한 효율성 개선 및 전방위적인 수주 경쟁력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를 매수 기회로 추천한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동사의 상반기 영업실적은 취급고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12%, 영업이익은 31.2% 성장했다. 상반기 실적은 전방산업 부진한 영업환경에도 점유율 확대가 이뤄졌고, 전 사업부 성장과 축산물 재고 손실에 따른 비용도 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실적이라는 평가다.

단체급식 점유율은 2021년 이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수주금액 총액이 지난해 대비 감소하고 있지만, 이는 동사의 경쟁력 약화가 아닌 업황부진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판단이다.

남 연구원은 "주요 사업자들이 단체급식 객단가 증가를 상쇄시키기 위해 전략적인 계약 연장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동시기 수주를 통해 효율성을 구축할 수 있는 업체가 한정적이라는 점에서 동사의 수주실적은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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