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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오토메이션, 로봇·스마트머신용 다축 서보 드라이브 개발

소형·고성능·네트워크 안전기능 강화…평가 이후 양산돌입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08.19 10:10:35
[프라임경제]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 대표 강덕현)이 '로봇 및 스마트머신용 다축 서보(Servo) 드라이브 개발'을 완료하고 평가를 거친 후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이 개발한 소형의 고성능 다축 제어형 네트워크 서보 드라이브. ⓒ 알에스오토메이션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은 이더캣(EtherCAT) 기반 네트워크 안전 기능이 강화된 소형의 고성능 다축 제어형 네트워크 서보 드라이브다. 이 제품은 현장의 안전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소형이면서도 하나의 모듈로 최대 3축까지 구동할 수 있으며, 로봇의 손과 발을 움직이는 핵심 부품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 관계자는 "최근 일본 수출 규제에 맞서 탈일본 소재와 부품 개발을 추진하는 국내 대기업의 구매 확약이 동반된 제품으로 향후 수요 확보와 판로 개척까지 원활히 진행될 예정"이라며 "글로벌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팩토리나 로봇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대기업과 추진한 과제가 때맞춰 마무리돼 우리나라 로봇 업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국내 대기업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사업'의 민관 공동 투자로 선정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사업은 투자 기업의 구매 수요가 있는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기술협력 및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개발 출연금을 조성한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을 매칭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산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전문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알에스오토메이션은 19일 오전 9시5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2.02% 상승한 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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