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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 상반기 매출액 808억원…전년比 8.8%↑

다양한 포트폴리오 통해 고른 성장…높은 하반기 매출 비중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8.14 11:54:59
[프라임경제] 하나제약(293480, 대표 이윤하)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808억5637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8% 상승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3억7531만원, 당기순이익은 138억4676만원을 달성했다.

ⓒ 하나제약



하나제약 관계자는 "하반기 비중이 더 높은 매출 계절성에 따라 자체 목표치인 두 자릿수 외형 성장은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라며 "특정 품목에 편중되지 않은 포트폴리오로 모든 품목에서 고르게 성장하고 있어 안정적으로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제약은 이중 영업이익의 소폭 하락은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신규 인력 채용으로 인해 급여 부문이 증가한 것이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은 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나제약은 2015년부터 신제품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4개년 동안 연평균 17개 신제품을 발매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11개 품목을 발매, 연내 총 22개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발매한 신제품의 매출 기여도는 올해 약 26%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점진적으로 신제품의 수요가 늘어남으로써 중장기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더불어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Remimazolam)의 임상 3상 종료에 따른 연내 신약 허가 신청을 준비 중으로 이르면 2020년 말 국내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는 "마취 및 통증 순환기, 소화기 등 다양한 품목을 기반으로 해마다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며 "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인적, 물적 투자를 확대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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