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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순이익 달성

전년 대비 연결기준 11% 매출 신장…안정적 사업구조 '주요 실적 견인 요소'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8.14 09:44:41
[프라임경제]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오상훈)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 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614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7억원, 560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제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145억원, 영업이익 -14억원, 순이익은 476억원이다.

차바이오텍이 연결기준으로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순이익을 달성한 것은 지난 6월 진행한 AIRM(일본 아스텔라스 자회사)와 합작법인 지분 및 기술 양도에 따른 것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의 2배를 초과하는 규모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66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미국병원 신규투자, 호주 신규클리닉 투자, 싱가포르 메디컬 그룹 (Singapore Medical Group Limited) 인수 등 해외 의료 네트워크 확대 및 신규 투자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 증가로 인해 47억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145억원으로 제대혈, 생물소재, IT서비스 등 사업부문의 실적이 호조를 보여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했으나, 지정 회계감사 및 내부 회계 프로세스 개선 비용 등 외부용역 비용 증가에 따라 1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앞으로 차바이오텍은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포치료제 개발 및 제품 상용화 속도를 더욱 높이는 한편,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한 CDMO사업, 해외클리닉 컨설팅 등 신규사업을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차바이오텍은 상반기 일본 아스텔라스 자회사와 합작법인 지분 및 기술 양도와 같이 기술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증했다"며 "집중적인 R&D 투자로 세포치료제 조기 상용화를 실현하고, 기술 경쟁력 기반 수익 창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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