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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큐바이오, 베트남 국립 바익마이병원과 공동 연구개발 MOU

현지 의료 발전 기여…베트남 거점 '동남아 진출' 본격화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8.01 11:17:35
[프라임경제]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디안큐바이오(대표이사 김범기·양성)가 베트남 최대 병원인 국립 바익마이병원(Bach Mai Hospital, 병원장 응우옌꾸옥아인)과 공동 국제학술대회 개최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 동남아 진출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라디안큐바이오와 베트남 국립 바익마이병원이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 라디안큐바이오



라디안큐바이오와 베트남 바익마이병원은 무전원·무시약 혈액 바이오마커 추출 기술인 'MBysis'와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중요성에 대한 국제 컨퍼런스를 하노이 소재 바익마이병원 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베트남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북부지역 40여개 대표 병원 관계자들 및 베트남 보건부, 의료계, 언론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행사에서 라디안큐바이오는 'MBysis' 혁신기술 발표와 현장 시연을 진행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바익마이병원이 연구 중인 분자진단 기술 개발에 'MBysis' 기술의 적용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김범기 라디안큐바이오 대표와 응우옌꾸옥아인 베트남 바익마이병원장은 이날 공동학술대회 후 공동 연구개발 및 상호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에서 양 기관은 △혈액 전처리 신기술(MBysis) 관련 R&D 공동 추진 및 임상시험을 위한 공동 연구 수행 △혈액 전처리 신기술(MBysis)의 베트남 관계 기관 등록을 위한 임상기술지도 협력 △혈액 전처리 신기술(MBysis)의 베트남 시범사업 공동 추진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 추진 △다양한 첨단 의료기기 및 신기술 연구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범기 라디안큐바이오 대표는 "베트남 최대․최고 병원인 바익마이병원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 만큼 라디안큐바이오의 다양한 보유 기술을 통해 베트남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 베트남에 현지 법인과 R&D 센터 및 생산공장을 설립해 동남아 시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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